2017 블로그 결산 리포트

TISTORY에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이 플랫폼이 오래 갈 것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싸이월드에서 된통(?)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뒤 '네이버'와 '티스토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브런치'와 같은 다른 플랫폼도 기웃거리고 있는데,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어디가 나의 정체성과 제일 잘 맞는지를 찾는 것도 숙제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아직 확신이 서지 않지만, 이렇게 결산 리포트를 작성하는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면 지속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한 답을 받은 느낌이 든다.

2017년도 Life Design Artist's Salon이란 블로그에서 나는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었을까? Underline이 있는데, 한 단어로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아마도 이런 이야기를 담고 싶지 않았을까?

'희망'이라는 꽃을 일상에서 피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9개의 육각형 중에서 3개를 채웠다. 3년차 블로그를 운영 중이고, 100개 이상의 포스팅을 했고, 저 돋보기 뒷면에는 8천명 이상의 방문해주셨다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일년 동안 내가 쓴 단어들인데, 역시 대부분 일에 대한 단어가 보여서 얼마나 일에 몰입해 있었던가 싶다. Work and Life Balance가 필요해 보인다.

방문자 유입이 제일 많이 된 포스팅이다.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2018년에는 책쓰기 목표도 있으니 좀 더 블로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결산리포트에 바라는 것이 하나 있다면.. 

자기 결산 리포트를 블로그에 바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면 좋지 않았을까?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라니! 

티스토리 하나 더 넣어주었으면 "그뤠잇!" 이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