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감이당8

#18-07 [인문/동양철학]<운명의 해석, 사주명리> 예언에서 개입으로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싶어서 '명리'까지 공부하게 되었다. 2017년 감이당에서 8주 과정의 강의를 3번 들었다. 그 정도 들으면 꽤 내 사주에 대한 풀이는 물론 타인의 운명에 대해 풀이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業으로 삼을 것이 아니고 남의 운명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해줄 것이 아니라면 조용히 혼자서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책을 통해 이치를 깨닫자 싶었다. 강헌님의 를 읽고, 고미숙님의 도 읽었다. 그러던 중 감이당에서 강의도 하시는 안도균님의 라는 신간을 접하게 되었다. 423페이지의 책 전체에서 인문학적인 통찰이 안 느껴지는 곳이 없었다. 기본적인 사주풀이에 대한 것도 자세히 습득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정리되기도 했다. 방대하다. 한 번 읽.. 2018. 2. 15.
[명리의 기초]운명의 '지도 그리기' 워크샵 개강 앞으로 8주 토요일마다 다시 과정을 듣는다.벌써 3번째 과정이다. 사주명리와 몸의 원리를 배운다!(3/11 개강), 명리의‘원리와 임상'을 한 큐에 배운다!(5/27 개강), 운명의 '지도 그리기' 워크샵(7/29 개강)까지 수강을 하게 되었다. 8주씩 3회차니 올 해는 을 배우면서 정유년을 보내게 되는 셈이다.기초반 1, 2차에는 50여명이 수강을 했는데, 이번 3차에는 워크샵이니 만큼 20명의 '도반'이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다.아직도 갈 길이 멀다. 하지만, 장금쌤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시작을 했으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해보자. 나의 삶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2017. 7. 30.
[명리] 명리와 몸-용신의 세계 ​오늘 벌써 8강, '명리의 기초-명리와 몸' 마지막 수업이다. 청명한 날씨와 함께 토요일 오전을 시작했다. 평소같으면 걸어서 수업을 왔을텐데, 어제 미진이 남편 조문을 다며와선지 마음이 무겁다. 그래도 오늘은 차를 타고 와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더니 30분이나 여유가 생겼다. ​​근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밖으로 근사한 봄풍경이 보인다.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고 하는데, 나는 4월이 계절의 여왕인 듯 하다. ​오늘 수업은 용신의 세계다. 자기의 용신만 잘 찾아서 운용해도 천군만마 일 것 같다. 그만큼 제일 어렵다는 용신의 세계.나는 계사일주로 계수가 일간이다. 목(식신)이 과다(4개)하고, 재성, 관성, 인성은 한 개씩 골고루 있는 사주다. 나는 내 일간을 생해주고.. 2017. 4. 29.
[명리]사주명리와 몸_합•충•살-운동과 변이(2) 지난 주 비오기를 반복하더니 오늘 날씨는 청명하기 그지없다.오늘도 어김없이 '감이당'으로 아침 공부길에 나섰다. 충무로역에서 감이당까지 올라가는 길은 한 13분 거리가 되는 언덕길이다. 언덕길 거의 끄트머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진한 커피향이 오늘따라 나의 발길을 잡아 끌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강의를 들으면 좀 더 뇌가 각성작용을 일으켜 이해가 잘 될까?^^​오늘 나누준 핸드아웃과 간식. 오늘도 과일 하나와 떡. 금방 한 듯한 떡은 여전히 맛났다. 처음엔 간식이 왜 필요할까 싶었는데, 수업 중간에 지친 뇌를 달래줄 소중한 간식이다. ​10시부터 12시까지 두시간의 수업이 끝나면, 조별 모임을 갖는다. 점심을 먹을 사람은 먹으면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수업을 하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함께 이야.. 2017. 4. 22.
[명리] 사주명리와 몸_합•충•살-운동과 변이(1) ​토요일 오전마다 남산자락 아래로 공부를 다닌지 벌써 여섯 번째다.통영에 친구들과 봄여행을 다녀오느라 빠진 날 이외에 다섯 번을 이리로 다녔다. 벚꽃들이 많이 지긴 했지만, 여전히 이곳 필동거리는 벚꽃들로 눈이 부셨다.​벚꽃나무들의 두께를 보니 수력이 그리 오래된 듯해 보이지는 않지만, 이 정도로 자랄려면 그 시간도 꽤 만만치 않았을 듯하다.필동거리 가로수의 벚꽃들을 보며 수십년 후 이곳도 4월이면 명물거리로 전환될 것 같다. 여기저기 재개발에 반대하는 현수막들이 이곳에도 늘어서 있지만, 결국 개발은 이뤄지더라. 서로에게 win-win 할 수 있는 그런 개발은 없는 것일까? 매번 조별로 간식준비를 위해 1만원씩 각출을 한다. 그렇게 해서 과일 하나, 떡으로 간식을 준비한다. 오늘은 시큼하디 시큼한 청포도.. 2017. 4. 15.
#17-11 [인문]<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국내도서저자 : 고미숙(Ko Mi-Sook)출판 : 북드라망 2012.08.22상세보기 '강헌쌤의 명리'를 시작으로 사주명리학에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찾아보게 되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100세 시대에 오래 살아야 함에 따라 점점 몸에 대해 관심이 자연스럽게 가고, 고미숙 작가의 을 읽고 감이당을 알게 되었다. 내가 검색을 해서 들어갔을 때 마침 감이당에서 '명리의 기초-몸과 사주명리'라는 내가 딱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강의 모집을 하고 있었다.강의에서 박장금 강사께서 추천해준 도서다. 수업 후에 조별 모임에서 낭독을 하게 되니 어찌보면 필독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헌쌤의 와는 또 다른 사주명리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기초를 를 통해서 접한 탓인지 조금 .. 2017. 4. 10.
[명리] 운명과 몸의 원리를 배운다(2) 어느새 제법 봄느낌 물씬나는 토요일 아침. 수업 두번째 시간이다.남산 아래쪽에 있는 '감이당'으로 가는 길은 가보지 않던 동네의 낯선 느낌도 좋지만, 왠지 남산 아래라는 공간이 주는 느낌이 오늘같은 봄날 참 잘어울리는 듯하다. 지난 주 첫 수업시간에 도착했을 때는 5분 남짓 남겨놓고 턱걸이 하듯 들어갔는데, 오늘은 부지런히 서둘러 도착하니 아직 10여분 정도 밖에 보이지 않으셨다. "혹시 벌써 빠지시는 분들이 계신걸까?" 생각하는 것도 잠시 하나 둘씩 도착하여 강의실이 꽉차 열기가 화끈거렸다. 오늘은 절편떡과 상큼한 오렌지가 내 입맛을 자극하고 있었다.간식비로 1만원씩 걷어서 간식을 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다음엔 어떤 간식을 먹을까? 생각하는 고민을 해주시는 도반들께 고마웠다. 수업 후에는 조별 모임이.. 2017. 3. 20.
[명리] 운명과 몸의 원리를 배운다(1) 강헌쌤의 와 를 통해 일생에 관심이 있던 사주, 명리에 대해 입문(?)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책을 읽고, 강헌쌤의 벙커 1 강의도 듣기도 하고 '라좌면(라디오좌파명리학)' 팟케스트를 들으며 흥미를 갖고 있었다.하나를 시작하면 계속 연결 연결되면서 그 부분을 파게 되는 것일까? 고미숙 작가의 책을 접하면서 공동체 학습공간 '감이당'을 알게 되고 마침 '명리의 기초' 반 수강 신청을 받고 있었다. 특히 고미숙 작가의 라는 책을 보고는 양생에 대해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백세시대라고 하니 더 몸과 건강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특별히 관리하지 않으면서 벌써 꽤 많은 시간들을 마구 써댄 덕분에 몸도 피로가 극심히 쌓여있었다. 운명을 통해서 내 몸의 원리를 알 수 있다니 얼마나 솔깃한가.매주 토요일 10:00 .. 201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