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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10대뉴스5

2014년 나만의 10대 뉴스 새로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예전 블로그에 적어놓았던 '나만의 10대 뉴스'를 가져왔다. 꽤 오래전부터 스스로 연말정산하듯 연말이면 늘 지난 일년을 돌아보는 습관이 있었구나. 기억과 추억들이 범벅이 되어 새삼스럽다. 2014년도엔 어떤 일들이 내 일상의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자~ 이제 2014년도 박은하의 10대 뉴스를 보도합니다. 1. Bye 1막, Hello 2막~ - 뭐니 뭐니해도 인생 전반전을 마친 것이다. 17년간 한 분야에서 일했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위하여 과감하게 사표를 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음'을 정해놓고 나가라고 조언했다. 나도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으나, 시간을 버리고 있다는 생각 지울 길이 없어 추석연휴 동안 깊은 고민을 한 뒤, 결단을 내렸다. - 사직서를 제출했을 때, 대학졸업후.. 2014. 12. 30.
2011년 나만의 10대 뉴스 1, 봉하를 떠나다 - 3년 4개월의 봉하생활을 정리했다.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으로 배정된 공식비서관으로 2008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모시고 KTX로 밀양역을 거쳐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불과 3년 4개월의 시간동안 평생을 살아도 겪어보지 못했을 큰 일들을 치뤘다. 딱 적당할 때, 떠나올 수 있었다. 9년간의 비서생활을 마쳤다. 10년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었지만, 기회는 우연치않게 왔다. 9년간 후회없이 일했기 때문에, '아쉬움'이라던가 후회스럽다'던가 하는 감정들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그 것 참 신기했다. 2, 새 둥지를 틀다 - 한 달을 쉬고, 다시 새로운 곳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8월 1일부터 둥지를 틀었다. 오자마자 주어진 일이 생겨서 다른 생각할 틈없이 일에 매.. 2014. 12. 30.
2008년~2010년 정리 2008년 2월 25일, 퇴임식을 마치고 봉하마을로 귀향하는 대통령님을 따라 나도 함께 봉하로 내려왔다. 3년.. 작은 일들을 찾아보기엔 너무나도 큰 일들로만 이어진 시간들이었다. 신묘년, 2011년도 새 날이 밝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갈 때라는 생각에 지난 3년간을 돌이켜본다. 적어놓고 보니까 내 개인적인 일들이라기 보다는 이 곳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일들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내 개인적인 일은 전무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2011년도는 전진하는 시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겠다. 어떤 삶을 살 것인지... 2008년- 한 사람의 시민으로 거듭 나시는 연습을 하신 대통령님을 따라다님마을가꾸기친환경 농사 / 내셔널 트러스트 배우기선진지.. 2014. 12. 30.
2001년 나만의 10대 뉴스 정리를 하다보니 그다지 특별한 일이 없던 해였네. 역마살과 방황수로 압축될 듯.. 1, 우수 당직자로 선정돼 상받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우수당직자'로 선정돼(1월20일) 대표로 김대중대통령에게 상을 받을 일.. 몇 십년씩 근무했던 분들을 제치고 특별히 일을 잘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이런 상이 돌아온 것을 보면 세상사 머리좋고 똑똑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 듯... 2, 3번의 해외 여행 - 유난히도 해외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한 해. 생각해보니 큰 대륙을 3곳을 가본셈이 됐네..^^ 2-1) 호주편 -- 우수당직자로 선정된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감사하다고 이리저리 퍼주고 나니 오히려 적자..T.T)과 3박4일의 휴가를 받았으나 이리저리 휴가를 늘려 4월초 1주일동안 다녀왔음. 4년3개월.. 2014. 12. 30.
2000년 나만의 10대 뉴스 1, 승진 - 입사 2년만에 차장에서 부장으로 초고속(?)승진을 했다. 물론 시기와 질시의 눈초리를 견뎌야 했지만.. 2, 금강산 기행 - 학창시절 교과서로만 접했던 바위산에 어마어마하게 새겨진 '김일성아바이수령동지' 찬양글을 직접 보고, 첨으로 북한 사람들을 만나서 짧은 인사만이라도 나눴고, 수려한 금수강산을 직접 눈의로 본 것.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었음. 3, 홍콩 - 여름휴가로 후배와 3박4일 일정으로 대학시절 영화로 접했던 홍콩엘 다녀왔다. 동양과 서양이 한 곳에 있는 느낌. 멋있었다. 한 1주일정도 곳곳을 둘러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4. 팬다스 모임의 정례화(?) - OB와 현역들의 모임이 일년에 한번 정도씩 정례화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린 학창시절의 그리움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은 ..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