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책쓰기 모임이 형대표님의 일정으로 인해 취소가 되었다.
모임이 있었더라도 별 진척이 없었던 터라 김실장님과 나는 부담이 있었는데, 둘이 토요일 오전에 다른 일로 만나서 일보고 '폴 바셋'에 앉아 2시간 30분이나 스터디를 했다.
<생각정리스킬>에서 배운 '만다라트'를 이용해서 책 아이디어를 서로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첫 아이디어를 정리해본 것이라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시작했다는 것에 너무 뿌듯했다.
온전하게 책쓰기 스터디를 하지 않았지만 덕분에 실컷 밀린 수다도 떨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실장님께 그동안 배운 '명리' 실력(?)으로 풀이를 해드렸다.
명식을 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셨는지 알 수 있었다. 甲木이 본원으로 木이 6개가 있는 전왕 수준이셨다. 늘 도전하고 시작하시는 그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나셨다. 그리고 우리가 왜 그렇게 서로 잘 맞았는지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꼭 서로 원하는 책을 쓸 수 있는 戊戌年이 되도록 하자!
/2018. 2. 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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