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를 쓰면서 글을 쓰는 자세, 방식에 대해 생각해봤다. 글의 구조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지 않았다. 그동안 블로그 등에 글을 짧게 짧게 정리하곤 했지만, 항상 순차적인 흐름으로 글을 써왔다. 그러다 보니 스스로도 마지막에 가서는 '의지'를 다지는 문장으로 마무리가 되곤 했다. 어떤 때는 뭐라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지 난감할 때도 있었다. 그 이유가 글의 구조를 생각하지 않고 썼기 때문이라는 것을 오늘 알아챘다. 글쓰기 책에 보면 기본 요소 중 하나가 '서론-본론-결론' 혹은 '기-승-전-결'의 구조를 갖추고 쓰면 수월하다고 한다. 읽을 때는 그렇지 하면서 읽고는 실제로 적용을 해볼 생각을 못했다. 지금도 역시 내가 느낀 단상 위주로 글을 쓰고 있다. 오래된 글쓰기 버릇이구나.
글의 구조를 잡고 글을 쓰려면 사전 준비가 더 중요하겠구나 싶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기반으로 내가 쓰고 싶은 메시지를 구상하고 그 구조 아래 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글을 쓸 때는 무조건 첫 줄을 쓰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 내가 그 메시지만 받았던 듯 하다. 이제는 글 구조와 구성을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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