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바람 불어 좋은날

봉하가는 길

by CreActive Coach 2020. 8. 17.

오랫만에 봉하에 다녀왔다. 추도식 때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도 있지만 강점코칭고급과정을 듣는터라 처음으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마침 광복절 특별 임시휴가가 주어졌고, UAE에 가 있던 황박사가 귀국인사 드린다는 소식에 함께 내려가게 되었다. 긴 장마로 빗 속을 허우적댄 기분인데 열차 안에서 본 창 밖 풍경은 그림같기만 하다. 폭염으로 엄청 후덥지근할 것임에 분명하지만!

봉하가는 길은 늘 설렌다. 그 곳에 그리운 추억이 있고 여전히 그리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번갯불에 콩 구어먹듯이 봉하에 머무르는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되었다. 그래도 그리운 모습들 뵙고 알차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 하면, '어' 하는 사이들 아닌가. 늘 건강하시길..

반응형

'시간을 담다 > 바람 불어 좋은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국의 고귀함  (0) 2020.09.18
2020.08 도전  (0) 2020.09.01
다이어트를 이야기하고..  (0) 2020.06.03
서명숙작가의 출간기념회  (0) 2019.11.21
한 턱 점심!  (0) 201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