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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36

미셀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회 행복을 그리는 화가, 미셀 들라크루아의 탄생 90주년 기념전. 파리의 벨 에포크.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대’를 의미한다. 1933년에 태어나신 들라크루아 작가님 연세가 91세?!! 그럼에도 왕성하게 작가 활동을 하고 계심에 너무 놀라웠다. 최신작들이 많았는데, 2019년 노트르담 성당 대화재 이후 다시 그림을 그리시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에 감동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소멸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다시 그림으로 기여를 하고 계신다니.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데, 이 분의 표현 기법이 ‘나이브 아트(Naive art)’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누구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디서건 한 번쯤은 꼭 본 적 있을 듯한 그림들이다. 사랑스럽고 보고 있으면 그저 미소가 지어져.. 2024. 2. 26.
모닝지기님들과 아무말대잔치 Time! 작년 10월 15일에 시작한 코칭스타디에서 '모닝 페이지 쓰기'와 '아티스트 데이트' 활동을 시작했다. 이 때 습관을 잡기 시작한 모닝페이지 쓰기는 스터디가 마무리될 때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스터디 말미에 재현님께서 모닝페이지를 쓰려고 하는데 함께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소식에 나도 참여를 하게 되었다. 첫 90일,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100일의 모닝페이지를 썼다. 100일 되는 날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줌으로 만났다. 뭔가 함께 이뤄냈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아주 친밀한 관계가 아님에도 만나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어떤 포맷이 있었던 것도 아닌, 재현님에 따르면 '아무말 대잔치' 컨셉으로 1시간 20분 간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얻은 것들, 쓰면서 성찰.. 2021. 7. 30.
아티스트 데이트 2021_4 2016년 즈음에 빨간색 라미 만년필을 선물받고는 잘 사용하고 있지 않았다. 내 손에 익은 다른 펜이 있어서 자주 손에 익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주 안쓰다 보니 어쩌다 생각나서 써볼라면 잉크가 굳어서 펜이 잘 써지지 않았다. 2020년 우연히도 라미 만년필을 두개나 선물을 받았다. 대학원 졸업 선물로 학교에서 검은색 라미 만년필을 주셨다. 그닥 좋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에 시큰둥하게 받았다. 선물을 받았으니 그래도 함 써봐야지 하며 썼는데 느낌이 좋았다. 아 이 펜은 자주 쓰겠다 싶었다. 그러다가 또 핑크색 라미 만년필을 선물로 받았다. 지금은 잉크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보라색과 그린컬러를 쓰고 있는데, 노트를 사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들렀다가 라미 노트를 선택했다. 그러면서 다른 잉크 두 개.. 2021. 2. 7.
아티스트 데이트 2021_3 오디오 앞에서 공부를 하면서도 오디오에 LP판을 올려놓은 적이 언제인지. 쉽게 핸드폰으로 유투브나 음악 앱에서 음악을 접하니까 오디오 전원을 켜고 판을 고르고, 올려놓는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지나보다. 같은 음악이라도 듣는 느낌은 다른데, 바쁘다는 핑계로 여유를 챙기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내가 좋아하는 멘델스존의 'A midsummer night's dream'을 열고 음악감상을 한다. 언제들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이나게 해주는 곡이다. 제목에서 주는 판타지 느낌도 있어서 그런가 보다. 예전 호주에서 유학할 때 어느 공원에서 한 여름밤의 꿈이라는 연극을 홍보하는 배너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가보다. 음악은 그 자체로도 좋지만 각 음악마다 떠오르는 기억, 추억, .. 2021. 2. 7.
아티스트 데이트 2021_2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곳, 봉하마을. 연차를 내고 여사님 생신 축하겸 기분전환하고 왔다.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충분히 다녀올 거리임에도 일상에 파묻혀 있다보면 쉽게 내려오기가 쉽지 않네. 다녀오는 길은 기를 충분히 받고 오는데도. "다음에 또 올께요. 그동안 편히 계세요." 2021. 2. 7.
아티스트 데이트 2021_1 코칭스터디 후, 모닝페이지를 지속해서 쓰기 위한 소모임이 생겼다. 재현님이 열어주셨는데 나를 포함 8명이 6일째 모닝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등을 공유하고 있다.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또 느낀다. 나에게 집중하며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내게 도움이 되는 것들은 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코칭스터디 후, 첫 아티스트 데이트. 그라데이션에서 내가 좋아하는 꽃무늬 스카프를 득템했다. 역시 매장 안에서 내 눈에 딱 꽂히는 것은 화려한 꽃무늬! 2021. 1. 30.
코칭스터디의 종착역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2020년 10월 15일 첫 모임을 한 지 해가 넘어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저녁 11시를 좀 넘어서 마무리 되었다. 20명의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3달 남짓한 시간들에 대한 성찰을 나눴다.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도 끈기있게 해내는 힘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귀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날 모닝페이지를 쓴 지 98일째 되는 날이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나의 삶의 일부로 정착을 했다. 덕분에 희소코치님이 특별 MVP로 뽑아주셔서 멋진 선물도 받게 되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다. 상도 받았으니 꾸준하게 이어가길.. 매주 하는 스터디는 마무리되었지만, 희소코치님의 제안으로 4월 20일 화요일에 다시 만나 follow up session 을 하기로 했다... 2021. 1. 24.
Week 12_아티스트 데이트 12-1) 태수선배가 열정을 보이는 '보테라 초콜릿'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얇았지만 오히려 다크초콜릿을 맛보기에 적절한 듯. 맛도 좋았고, 고급스럽고 정성스런 포장, 덤으로 온 태수선배의 정성이 넘 느껴져 감동이었다. 12-2) 세라믹핸드프린팅에 다시 빠졌다. 뭔가 그림그리는 것을 계속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다. 2011년 겨울에 처음으로 시작했던 세라믹핸드프린팅을 10여년 만에 2021년에 다시 만났다. 그 때 초급까지 끝내고 이번에 중급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실력은 사실 중급은 아니지만, 일단 이렇게 시작하면서 늘려나가면 되겠지?^^ 도자기도 좋아하고, 꽃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하는 나. 3박자가 다 맞아 떨어지는 것이 세라믹핸드프린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12-3) 하트를 너무 이쁘게 그.. 2021. 1. 21.
Week 12_신념을 회복한다 마지막 주에는 창조성의 신비로운 정신적 핵심에 다가서게 된다. 창조성은 감수성과 함께 깊은 신뢰를 필요로 한다. 감수성과 신뢰는 바로 우리가 이 과정을 통해 개발해온 능력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창조적인 목표를 세우고, 마지막 순간의 저항에 대해 살펴본다. 그간 익혀온 기법들을 새롭게 다듬는 기회도 가질 것이다. 모험은 숲속으로 들어간 후에야 비로소 시작된다. 그것은 신념의 행위 중 첫 번째 단계이다. -미키 하트('그레이트풀 데드'의 드러머) (p324) 창조성에는 신념이 필요하다. (p324) 우리 각자는 내면의 꿈을 갖고 있다. 그것을 인정할 용기와 신념만 있다면 그 꿈을 펼쳐볼 수 있다. (p325) 신화학자 조지프 캠벨은 "자신의 행복을 좇으라. 그러면 전에는 문이 없던 곳에서 문이 열린다"고 했..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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