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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독서노트18

<요가난다>와 스티브 잡스와 함께 한 100일 어느새 읽기 시작한지 100일차. 매일 6쪽씩 읽고 있는데, 두꺼운 책을 한번에 읽으려고 했다면 질려서 지레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잘게 쪼개 한번에 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 유효한 경우다. 요가난다를 통해 요기의 삶에 대해 알 수 있고, 인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다. 기안84의 인도여행기를 함께 접해서 좀 더 와닿고, 그 문화에 대한 설명들이 눈 앞에 그려지는 효과도 있는 듯하다. 나의 영혼의 우상, "스티브 잡스의 아이패드에 저장된 단 한권의 책"이라는데 어떤 포인트에서 이 책이 스티브 잡스에게 와닿았을까를 보며 읽는 것도 재미고, 다른 참여자분들의 인사이트를 나누며 읽는 것도 참 즐거운 시간이다. 마지막까지 잡스와 함께 하며~🧡 2023. 8. 22.
영감을 주는 친구와의 행복한 대화 모든 양서를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 동안 걸친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 The reading of all good books is like a conversation with the finest men of past centuries. - by Rene Descartes 나에게 독서란 OOO이다. 종종 인터뷰 말미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출연자들에게 공식 질문이라며 "당신에게 OOO란?" 묻곤 합니다. 저는 작년에 '책 100권 읽기'가 작은 목표였습니다. 2022년 연초에 한 코치님과 식사를 하면서 '올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야기를 나누다, 그 코치께서 "올해 목표가 책 100권 읽는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상위 강점에 '집중(Focus)' 테마가 있으신 분이라 꼭 해내.. 2023. 8. 18.
#2022-2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제목하고 내용하고는 조금 언밸런스드 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제목은 내가 늘 주장하는 '일단 하라'는 메시지와 맥이 닿아있어서 책이 끌렸나 보다. 서점에 서서 그냥 읽어봐도 될 정도로 잘 읽히는 매력이 있는데 책 한 권 사들고 집으로 왔다. 그 안의 내용들은 작가의 인사이트를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임팩트있게 정리하는 것도 큰 능력이다. 특히 MZ세대들이 글보단 영상, 카드 뉴스 등 짧은 메시지에 더 끌리는 성향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들에게 잘 읽힐 것 같다는 느낌도. 마케팅 혹은 에디터가 정말 역량 있는 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2022. 7. 27.
#2022-21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영화를 매개로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풀어낼까 기대하고 봤지만 나에겐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책의 문제라기 보단 나의 개인의 취향이 맞지 않았던 것. 2022. 5. 29.
#2022-20 <픽사 스토리텔링>모든 것은 스토리텔링 스티브 잡스에 대한 헌사. 내가 중학교 시절 꿈이 '작가'였다는 것을 일깨워 준 책. 세상의 모든 것들은 이야기, 스토리로 전달되고 살아남았다는 것. 좋은 스토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 2022. 5. 29.
#2022-19 <아메바 경영>시간당 부가가치 창출하기 모 리더가 경영을 하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추천을 했다. 사업을 하기 전에 본인이 이것을 왜 진작 몰랐을까 한다며. 이 책을 읽고서 시간당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왜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며. 한 기업에 각각의 사업부를 독립채산제로 경영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는 일본 기업, 교세라의 창업주이자 경영의 신이라고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철학과 독특한 회계관리 시스템, 아메바 경영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최대의 매출, 최소의 경비를 구호처럼 내세우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런 시스템이 필요했을 것 같다. 조직이 크면 전체를 다 관리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독립채산제로 책임성을 부과하며 주인의식을 갖고 성과,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들면 어떻게 유기적으로 돌아가는지 .. 2022. 5. 29.
#2022-08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밀라논나 이야기 다정 코치가 KSC 합격한 날, 축하 선물로 이 책을 보내줬다. 나를 위해 밀라논나 이야기를 고른 것은 어떤 의미일까? 궁금했다. 나의 그녀에 대한 이미지는 스타일 좋은, 멋진 할머님이었기 때문이다. 간혹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이미지를 본 적이 있다. 인기 유튜버인지는 몰랐는데 밀라논나라는 유튜브도 운영 중이셨다. 책 앞에 있는 메시지가 가슴을 울렸다. 10대, 꿈을 꾸었다. 20대,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30대, 부단히 전력투구했다. 40대, 약자의 삶에 더 다가갔다. 50대, 자유로워졌다. 60대, 인생 계획에 없던 유튜버가 되었다. 70대, 매일이 설렌다. 살아 있는 한, 움직이는 한, 누구나 다 현역이고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아직은 지난 나의 삶을 정의내리기엔 멀었다는 마음일까. 나의 지나온 .. 2022. 2. 27.
#2022-6 <다, 좋은 세상>사람사는 세상 억클럽에서 서코치가 발제를 했을 때 굉장히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서코치가 발제를 위해 얼마나 숙고했는지, 인사이트를 발견했는지 책을 읽는 동안 새삼 느꼈다. 초반 이후는 어렵고 집중이 안되었다. 집중이 안되어서 어렵다고 느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읽어내는 데에만 집중했던 걸지도. 중간 이후 '정'에 대한 이야기기 많이 나오는데 이것이 마음, 감정으로 연결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일까? 저자의 '정'이라는 개념이 내게는 명확히 와닿지는 않았다. 와 함께 줄 친 부분만 다시 읽어볼 계획이다. 그럼 좀 연결성을 가질 수 있을 거 같고 나는 어떤 철학적 사유 개념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알고 싶기도 하고! 2022. 1. 25.
#2022-5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철학은 일상에 있었구나! 철학책이 이렇게 재밌다니! 모든 철학자의 생각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내가 어떤 철학적 베이스를 두고 삶을 살아가는가를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줄을 치면서 읽었는데, 그 부분을 다시 정독해 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든 책이다. 기차여행을 하면서 오래 숙성된 철학적 가치릉 빠른 기차여행과 대비하며 풀어낸 것도 흥미로웠다. 일상에 스며든 철학들이 이리 많은데 철학은 이론이다라는 생각만으로 어렵고 고리타분하다 느꼈다. 철학을 가볍게 훑어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살아가고 싶은지, 나의 삶 마지막은 어떤 삶을 그리는지 살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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