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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Week 2_아티스트 데이트

by CreActive Coach 2020. 10. 30.

 

2-1) 동네에 있는 '북한산빵집'에서 갓 구워낸 크루아상과 바게뜨 빵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오랫만에 들른 빵집에 고소한 냄새를 맡고 싶은데 마스크로 가리고 있으니 아쉽다. 

2-2) 경희궁 뒷 편에 근사한 운동장이 있다. 동네 축구 정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궁 뒷편이라 사람들도 거의 없이 한적한 공간이다. 주말에 마니투와 이곳에서 산책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운이가!

2-3) 5개월 가량의 슈퍼비전스쿨 수료식이 있던 날, 연차를 내고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온 종일 강남 토즈컨퍼런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수료식에 앞서, Case presentation, Magix Box Tool 등에 대해서도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유익했다.

2-4) 한국에너지공단에 감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일이 있어 울산을 KTX로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플랫폼이 2008년 2월 25일 노무현대통령께서 퇴임하시고 고향(봉하마을)으로 내려가시기 위해 열차가 출발했던 그 곳이었다. 그동안 서율역에 수없이 왔지만 이 플랫폼을 이용할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 위에서 그 날이 오버랩 되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이 참 묘했다~!

2-5) 마르코로호 매듭 팔찌를 나를 위해서 구매했다. 할미꽃 협업차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번 기회에 장만! 정성스럽게 만든 매듭 팔찌를 보니 작업을 하실 할머니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감사히 잘 착용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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