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시니어들의 삶의 활력소, Cre-Active코칭

새로운 십 년(Decade)이 시작되는 2020년 첫 주말, 블루밍경영연구소의 <내 삶의 북극성을 찾아서-원데이 비저닝> 워크숍에 참가했다. 2016년 12월에도 참석한 경험이 있던 나는 이번에는 ‘진짜’ 나의 북극성을 찾고 말겠다는 간절함을 안고 참석했다. 온종일 열정 어린 호기심으로 탐색하고, 도전을 받고, 서로 대화를 하고 하는 시간을 거쳐서 저녁 무렵, 내 손에는 가슴 설레게 하는 비전 보드가 들려져 있었다. 내 삶의 비전이 명확 해지니, 마치 심봉사가 눈을 뜬 기분이었다. Wow! 명확하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구나!!

 

지금까지 살아온 나의 인생그래프를 (+)와 (-)로 그려보면서 내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려고 한다는 점,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것을 힘든 일로 보기 보다는 도전과제로 본다는 점, 그래서 나를 위로해주는 것보다 스스로 격려를 많이 해주고 있었다는 사실들을 새삼스레 자각하게 되었다. 나의 가치관(유연성, 창의성, 지혜, 존중, 성장)을 통해 내 존재이유를 분명히 했다. 유연하고 창조적인 삶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화롭게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도 알았다. 고공행진을 하는 자존감, 자존감은 자존심과는 다른 의미다.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 그래서 뭐든 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자기 효능감이다. 그리고 그동안 나의 성공경험을 곱하기 하게 해준 강점들, Resource map을 그리면서 내 안에 무한한 잠재성이 꿈틀거리고 있음을, 그래서 앞으로 분명한 목표만 설정하면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충전을 제대로 하는 시간이었다.

 

정치 분야에서 17년간 1막을 보냈던 나는 2막을 시니어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복지 실현을 하고자 설립된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2015년 9월 코칭과 조우한 시기이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 고민이 많던 시기였고, 정리가 필요했던 그 시절, 한치의 의심도 없이 코칭의 세계로 스르르 스며들게 되었다.

코칭은 나의 삶 뿐만 아니라 일터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코칭을 통해 나는 경청과 질문, 피드백을 일상화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피드백 데이’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회식을 할 때도 서로 좋은 점 하나, 개선할 점 한가지를 이야기하고 마무리한다. 2020년 새해 신년 워크숍을 열었다. 직원들이 모두 “대표님은 자기 주장도 강하지만,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는 피드백을 해주었다. 얼마전 청년인턴으로 입사한 직원 2명에게 “우리의 조직문화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원활한 소통과 투명한 정보의 공유”라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신사업 관련 경영컨설팅에 참여한 한 컨설턴트는 “직원들이 대표가 있어도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니 조직문화가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아마도 코칭을 배우지 않았다면 이런 조직문화는 만들기 힘들었을 것이다. 피드백은 우리가 변화, 성장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은 적극적 경청에서 나온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대단한 각오가 함께하지 않으면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경청이다. 코칭은 그것을 가능하게 해준다. 코칭리더십을 통해 직원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여 회사의 성과도 높일 수 있었다. 코칭이 우리 회사의 조직문화에 큰 기여를 한 셈이다.

 

비저닝 워크숍에서 2030년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었다. 창조성이 발휘되는 것을 넘어 그것이 현실에 어떻게 펼쳐질지는 결국 행동을 통해 나온다.
나의 가치관 중 ‘창의성’과 나의 강점 중 ‘행동’ 테마를 활용해 만든 ‘크리액티브(Cre-active) 코칭’을 창조해 냈다.
나, 크리액티브코치 박은하는 대한민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2막을 멋지게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지금까지 열정과 정열의 RED의 삶을 살았다.
앞으로 10년은 반짝반짝 빛나는 GOLD 빛깔의 인생항로를 멋지게 저어갈 것이다. 코칭과 함께!

http://bloomingcoaching.com/?p=5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