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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바람 불어 좋은날

엄마 색연필 깍아드리기

by CreActive Coach 2021. 2. 13.

 

 

엄마의 취미가 '한국무용'과 '난타'였는데 어느새 '그림에 색칠하기'로 바뀌었다.  Covid-19에 다니시는 문화센터나 종로구치매센터가 다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코로나 시대가 힘들지 않은 곳이 어디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은 분명하다. 고령화로 바이러스에 취약할 뿐아니라 사회활동이 줄어들고 움직임도 집안으로 대부분 제한되는 터라 인지기능과 몸의 운동기능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엄마에게 활동적인 취미 대신 상대적으로 정적인 취미생활이지만 색칠하면서 집중하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면 참 멋지다. 예술적 감각이 꽤 있지만 그 옛날엔 참 먹고 살기 바빠서, 여러 가정환경상 그 재능을 활용하지 못해서 아쉽다. 심성과 품성이 고우신 우리 엄마 힘든 시기에도 긍정적으로 환경에 바로 적응하신다.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랑합니다. 울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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