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곡선1 Inspiration #04 삶의 곡선 아래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입니다. 검은 토끼 해인 계묘년, 2023년이라며 활기차게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느낌인데, 어느새 5월의 중순으로 접어드는 지점까지 왔습니다. 예전처럼 사계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계절 중 저는 봄을 제일 좋아합니다. 겨우내 앙상하게 남아있던 가지에서 연한 초록잎이 나오고, 노란색과 붉은색 등 꽃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봄은 4월을 지나 5월이 되어야 제 맛이지요. 아침저녁 쌀쌀한 날씨지만 한낮에는 반팔 차림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더라고요. 이러다 곧 또 여름이 오고, 언제나 그렇듯 12월이 와서 다시 새해를 맞이하느라 분주해지는 날이 곧 오겠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제 마음은 답답함과 분주함의 어.. 2023.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