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미셀 들라크루아, 파리의 벨 에포크 전시회

by CreActive Coach 2024. 2. 26.


행복을 그리는 화가, 미셀 들라크루아의 탄생 90주년 기념전.
파리의 벨 에포크.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대’를 의미한다.
1933년에 태어나신 들라크루아 작가님 연세가 91세?!!
그럼에도 왕성하게 작가 활동을 하고 계심에 너무 놀라웠다. 최신작들이 많았는데, 2019년 노트르담 성당 대화재 이후 다시 그림을 그리시기 시작하셨다는 말씀에 감동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 소멸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다시 그림으로 기여를 하고 계신다니.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계시는데, 이 분의 표현 기법이 ‘나이브 아트(Naive art)’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 누구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디서건 한 번쯤은 꼭 본 적 있을 듯한 그림들이다. 사랑스럽고 보고 있으면 그저 미소가 지어져 행복하다. 파리의 예쁘고 독특한 건축물과 사람들, 그들의 삶을 따뜻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그런 듯하다.

전시회는 총 8개의 정거장을 테마로 되어있고, 인트로와 4&5 섹션에선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오전 10시에 들어가는 일정이었는데 사람들이 꽉 차 있었지만 인원 제한으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나도 언젠가 꼭 소장하고픈 그림들. 다시 한번 더 보러 올 수 있는 시간이 있기를!🙏

모 그룹사 직원 대상으로 자율적 학습 모임 형식으로 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2주에 한 번씩 6회차로 온라인 강점워크숍에서 강사로 참여를 했었다. 과정 후 몇몇분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형성하시고 한 달에 한번씩 만나고 계신다. 이번에 들라크루아 전시회를 함께 가자고 해주셔서 즐겁게 다녀왔다! 역시 자발적이고 자율조직의 힘을 느낀다.👍 백년옥에서 맛난 점심까지 모처럼 아티스트 데이트를 제대로 했구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