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지기님들과 아무말대잔치 Time!

 

 

작년 10월 15일에 시작한 <아티스트 웨이> 코칭스타디에서 '모닝 페이지 쓰기'와 '아티스트 데이트' 활동을 시작했다. 이 때 습관을 잡기 시작한 모닝페이지 쓰기는 스터디가 마무리될 때까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썼다. 스터디 말미에 재현님께서 모닝페이지를 쓰려고 하는데 함께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소식에 나도 참여를 하게 되었다. 첫 90일,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100일의 모닝페이지를 썼다. 100일 되는 날 시간이 되는 사람들끼리 줌으로 만났다.

 

뭔가 함께 이뤄냈다는 성취감 때문인지, 아주 친밀한 관계가 아님에도 만나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어떤 포맷이 있었던 것도 아닌, 재현님에 따르면 '아무말 대잔치' 컨셉으로 1시간 20분 간이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쏟아냈다. 모닝페이지를 통해 얻은 것들, 쓰면서 성찰한 것들, 노하우 등등 비슷하게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느슨한 관계 속에서 서로 건강한 영감을 얻는 관계라는 느낌이 들었다. 8월 한 달 각자의 활동을 하고 9월 1일부터 다시 모닝페이지를 쓰기로 했다. 그래도 우리는 모두 쓰고 있을 것이다! 그동안 애썼고, 멋지게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