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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함께하는 삶

새 가족과 함께 식사하다.

by CreActive Coach 2018. 2. 13.

지금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멤버들 중에서 한 자리는 계속 사람이 바뀌고 있다.

처음 김OO 팀장을 시작으로, 최OO을 거쳐 유OO님까지 3명의 개성있는 사람들이 그 한자리를 가지고 주기적으로 바뀌었다. 2년 동안 3명이 바뀌었으니 부침이 꽤 심하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쉽지 않은 자리임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본인의 가치관이 맞지 않으면 버티기 쉽지 않은 곳이다. 대부분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에서 일 하는 경우가 그렇다. 우리는 상법상 주식회사의 형태를 띠고는 있지만, 내용 상으로 보면 '사회적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정체성이 불분명한 조직에서 버티려면 내 중심이 바로 서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자세가 필요하다.

2018년 들어서 권OO님이 새롭게 합류를 했다.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지금까지 일을 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포지션과 업무 형태를 가져갔더니 직원들 모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듯 하다.  오리지널 멤버에게도 도움이 되고 본인에게도 부담이 덜되는 것 같다. 그동안에는 워낙 일도 많기도 했고, 기왕 일 하는 것 본인의 커리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푸시를 했는데 그런 것들이 내 취지와는 다르게 부담이 되었을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오늘 설을 앞두고 점심 회식을 했다. 

맞은 편으로 여의도 63빌딩이 가까이에 보일 정도로 모처럼 날씨가 맑고 좋았다.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들어와 성원이 된 것 같아서 좋다. 오늘 날씨처럼 앞으로 서로 합을 맞춰서 잘 달려보자!

/2018. 2. 13(화) @엘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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