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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리더십과 코칭MBA' 학위수여식

by CreActive Coach 2020. 9. 7.

권순범 학과장과 김보영 주임교수님과 함께

 

2018년 9월부터 2년여동안 매주 토요일을 반납하며 이뤄낸 성과다. 코로나 19로 인해 학위수여식이 취소될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13기(1학기 졸업생)와 함께 합동 수여식을 하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졸업식날은 완전 007 작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방역준비를 철저히 했다. 경영대학원 217호에 모여 만일을 대비한 인적사항들을 적고 마스크를 쓰고 투명 칸막이에 앉아 대기를 했다. 선경코치가 우리를 위해 합동 대여를 해준 학위복을 입고 학위기 수령을 위해 경영관 503호로 한 줄로 이동을 했다. 완전 비밀 작전하는 것 같은 긴장감이 복도에 둘러쌓였고 우리는 한 명씩 503호에 들어가서 학과장과 주임교수의 축하를 받으며 학위수여를 했다.

이런 배려를 통해 학위수여식을 할 수 있었지만 그래도 기대를 했던 학위수여식에 대한 아쉬움은 사진촬영이 제일 컸다. 일생에 한 번 남는 기록인데 방역수칙에 의해 나의 핸드폰으로 방역복을 입은 조교가 찍어주는 것인데, 방역복의 특수성이 있어서 사진촬영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운동장으로 가서 수여식에 참여한 동기들과 함께 즐겁게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는 것으로!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축하에 참여를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동기들과 함께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리더십과 코칭MBA 과정을 2년동안 다니면서 참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스스로 잘 느낄 수 있다. 리더십과 코칭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은 이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특히 정규 과정 이수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코치 자격 취득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나도 학교에 입학할 때는 KAC 자격을 취득하고 있었지만, 한국코치협회의 KPC(전문코치) 자격증과 KCLC 자격증을 졸업전에 취득할 수 있는 멋진 성과를 거뒀다. 이제 연말에 PCC 취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모든 과정들이 대학원에 입학하고 꾸준하게 학업과 실습을 병행한 덕분이다. 좋은 교수진과 멋진 원우들이 하나의 유기체로 돌아가는 듯한 훌륭한 시스템 덕분이다. 

현재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열심히 일하고 있고, 전문코치 활동도 점차 늘려나가고 있다. 인생 100세 시대에 코치라는 업(業)은 평생 갖고 가고 싶은 멋진 직업이다. 앞으로 그동안 배운 것들을 기여하는 삶을 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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