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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코칭스터디의 종착역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by CreActive Coach 2021. 1. 24.

 

2020년 10월 15일 첫 모임을 한 지 해가 넘어 2021년 1월 21일 목요일 저녁 11시를 좀 넘어서 마무리 되었다. 20명의 멤버들이 마지막까지 진지하게 3달 남짓한 시간들에 대한 성찰을 나눴다. 참 따뜻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도 끈기있게 해내는 힘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준 귀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날 모닝페이지를 쓴 지 98일째 되는 날이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쓰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러 나의 삶의 일부로 정착을 했다. 덕분에 희소코치님이 특별 MVP로 뽑아주셔서 멋진 선물도 받게 되는 행운까지 얻게 되었다. 상도 받았으니 꾸준하게 이어가길..

 

매주 하는 스터디는 마무리되었지만, 희소코치님의 제안으로 4월 20일 화요일에  다시 만나 follow up session 을 하기로 했다.

90일간 스스로의 창조성 회복을 위해 스스로 무엇에 대해 약속하고자 하나요? 와 4월20일 만남에서 90일 동안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내가 되었다고 동료들과 나누고 싶나요? 라는 질문을 받았다.

1. 매일 아침요가명상, 1꼭지 글쓰기, 원서(어린왕자) 필사하기, 만보걷기를 꾸준히 실천한다.
2. 한 권의 책 초안이 왼성되었다. '시작박사'였던 내가 뭔가를 꾸준하게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나의 창조성 샘물이 찰랑찰랑거린다고 나누고 싶다.

Q: 본 스터디를 처음 신청했던 당시, (개인의) 동기/목표는 무엇이었나요?

코칭스터디 첫 세션에 책 맨 앞장에 이렇게 적혀있네요.
"나는 12주 스터디를 통해 나의 창조성을 끄집어 내고 싶다. 나의 삶이 창조적이라는 것을 보고 느끼고 싶다. 창조적인 것은 특정 예술인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싶다."

나의 삶을 내가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2014년 즈음 <아티스트 웨이> 책을 처음 접하고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었지요. 코칭스터디 오픈할 즈음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을 갔다가 <아티스트 웨이>가 새로 출판된 것을 보며 책장을 뒤적이다 왔는데 그로 부터 얼마 안있어 희소코치님 인스타에서 모집글을 봤어요. 당연히 신청을 안할 수가 없었죠. 운좋게 참여하고 "아, 이것이 동시성이구나!"를 느꼈습니다. 

 

Q: 그 대비 실제 스터디에 참여한 결과/소감은 어땠나요? (실제 경험) 

함께 하는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9시에 시작하는 스터디 시간 동안 내내 참여자들의 진정성있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서 평온한 느낌을 받았어요. Between the session 동안에서도 자신의 창조성을 채우기 위한 노력을 공유받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Q: 본 코칭스터디와 책 내용과 관련하여 자신에게 유익했던 점(코치로서, 개인으로서)은 무엇이었나요? 

'내면의 창조성을 찾아 행동으로 변화, 성장할 수 있다'는 제 삶의 방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들이었요. 매 챕터마다 누군가에게(신 혹은 저 자신) 인정받고 지지받는 느낌이었죠. 몇 년 전에 읽었던 때와 다시 읽어보면서 그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보였고. 어떻게 보면 그 때 읽으며 성찰했던 것들이 나도 모르게 가라앉았다가 나의 창조성 샘물을 퍼올렸던 소중한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모닝페이지를 통해서 저의 내면의 소리를 놓치지 않고 들었던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Q: [특별] 이번 스터디의 참여 멤버들 중 당신이 생각하는 'MVP' 멤버는 누구인가요? (성함을 적어주세요. / MVP란, 당신에게 좋은 영감을 준, 스터디 참여에 적극적이었던 등)

한 분을 뽑기는 쉽지 않네요. 이 질문을 받고 몇 분이 스쳐지나가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한 분을 뽑는다면... (이 날 MVP 두 분은 2분이셨다. 나는 모닝페이지를 꾸준하게 쓴 덕분에 '특별 MVP를 차지하는 영광을!!) 

 

Q: 앞으로도 코칭스터디 운영을 계속됩니다. 스터디 운영과 관련하여 주실 의견 있으시면 편히 작성해주세요. (좋았던 점, 제안할 아이디어 등)

홍성향코치님께서 이끄시는 코칭스터디 참여를 처음 했는데, 온전하게 믿고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러니 모두들 스터디 안에서 제 역활을 편하게 잘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었구요. 
이번 스터디에서 '과제'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티스트 웨이>를 읽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과제만 하는 스터디를 열어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과제를 해보고 싶은 사심이 들어갔네요.^^ 정말 감사한 13주의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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