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1 자기관리의 미학, 갓생과 내려놓음 사이 어디쯤 올해 "인서울"로 대학에 입학한 조카가 있습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던 조카는 어린 시절부터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인가 미술을 하고 싶다고 스스로 진로를 선택했습니다. 미대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처럼 홍대 앞 미술학원을 몇 년을 다녔습니다. 종종 조카의 부모님을 대신해 제가 라이딩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바로 합격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미술학원의 입시 전략 실패가 너무 보였던 경험을 했습니다. 조카는 당연히 합격을 기대하며 준비를 했겠지만 결과치는 좋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미술입시 학원으로 옮겨 1년간 학업과 실기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여러 곳에 응시를 했는데, 다행히 선택지를 고심하다 원하는 곳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학업을 준비하는 조카를 보면서 참 대견하.. 2024. 4.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