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씨네큐브1 [영화]더 페이버릿-여왕의여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본 것이 얼마만인지, 게다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영화를 보는 건 거의 13년만이다. 여왕의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라 기대를 하면서 봤다.권력자들을 위한 주변인들이 살아남는 치열한 이야기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여왕을 모시는 여성의 암투를 다뤘다. 권력을 갖고 있는 자의 옆에는 늘 그 권력을 차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어떻게 조화롭게 보내는가가 그 조직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여왕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선 은밀한 거래가 있었다. 여성이긴 하지만 결국 '소파 승진'과 뭐가 다를까? 악착같이 살아온 사람이 덤벼들 때, 죽을 힘을 다해 덤벼 올 때는 그 힘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본 것 같아 씁쓸했다. 사라의 말처럼 목적이 다른 것이다. 에비게일이 그렇게 할 수밖에는 없었게지.. 2019.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