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대통령3

#17-09 [한국소설]<오래된 생각> 여전히 가슴에 살아있는 노무현 윤태영 실장님의 신작, . 노무현 대통령의 가시기 전 마지막 글, 유서의 마지막 글을 제목으로 삼았다. 책을 읽는 내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픽션인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읽게 되었다. 그 시절 나는 참으로 편안하게 보냈구나 자책감이 제일 먼저 들었다. 그 시간들 동안 참으로 많은 고민들을 하며 위태롭게 보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가슴으로 느꼈다니! 마지막 대통령이 가시는 장면을 재구성한 부분에서는 펑펑 눈물이 났다. 오랜만에 대통령님을 생각하며 그 시간을 함께 보냈던 사람으로 가슴에 묻어뒀던 것들을 끄집어 내어 털어내는 기분이었다. 노무현의 고뇌와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고뇌가 겹쳐지면서 외로운 싸움터에서 그들은 얼마나 외로웠을까. 소설의 형식으로 어떻게 풀어갈지, 허구가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 2017. 3. 21.
#035 [자기계발] <대통령의 말하기> 사고가 빈곤하면 생각이 빈곤하다. 대통령의 말하기국내도서저자 : 윤태영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6.08.24상세보기 윤태영 작가님의 를 찬찬히 읽었다. 책 페이지가 자꾸 줄어드는 것이 아까워 조금씩 음미하며 읽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나 이런 책 읽는다'고 자랑하고 싶어 출퇴근 시간 버스 안에서, 카페 안에서 책을 읽곤 했다. 윤실장님의 목소리로 차분하고 건조하게 그렇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읽어주신 것 같았다. 한 글 한 글, 꾹꾹 정성스레 마음과 생각을 눌러쓴 듯한 느낌이었다. '말과 글'을 사랑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서 말하기(뿐만 아니라 글쓰기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의 고품격 꿀팁들도 가득 주셨다. 무엇보다 '사고가 빈곤하면 말이 빈곤하다'는 메시지가 가슴을 울린다. 자기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사고하고 해.. 2017. 2. 18.
2008년~2010년 정리 2008년 2월 25일, 퇴임식을 마치고 봉하마을로 귀향하는 대통령님을 따라 나도 함께 봉하로 내려왔다. 3년.. 작은 일들을 찾아보기엔 너무나도 큰 일들로만 이어진 시간들이었다. 신묘년, 2011년도 새 날이 밝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갈 때라는 생각에 지난 3년간을 돌이켜본다. 적어놓고 보니까 내 개인적인 일들이라기 보다는 이 곳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일들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내 개인적인 일은 전무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2011년도는 전진하는 시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겠다. 어떤 삶을 살 것인지... 2008년- 한 사람의 시민으로 거듭 나시는 연습을 하신 대통령님을 따라다님마을가꾸기친환경 농사 / 내셔널 트러스트 배우기선진지.. 2014. 12.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