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책1 #2022-13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사이에 서다 김지수 저자가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라고 했던 이어령 선생님의 말씀이 이 책의 핵심이라고 한다. 책을 읽고 잔상이 계속 남는 책을 오랜만에 만났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삶과 죽음, 삶을 통해서 죽음을 보고, 죽음을 통해 삶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 말씀을 하시고 싶으셨던 것은 아닐까 짐작해 본다. 나도 살면서 늘 죽음을 함께 생각한다. 나쁜 의미의 죽음이라기보다 누구에게나 죽음이라는 것은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내 가까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 죽음이 오히려 피하고 싶은 것이라기보다 그 죽음이 온다면 온전하게 기꺼이 맞이하고 싶은 마음이다. 몸과 마음이 중요하다고 늘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fo.. 2022. 3.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