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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세라믹핸드프린팅3

은하님, 결혼을 축하합니다. 사무실에 나와 이름이 같은 은하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평소 일하는 것도 추진력과 실행력이 엄청 난 직원인데 결혼식도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처음에 인턴으로 함께 일하다가 다른 복지관에 정직원으로 취업을 했는데, 우리 회사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함께 하게 되었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결혼식장에 회사 식구들이 함께 앉을자리를 마련해줘서 편하게 예식도 보며 식사로 할 수 있었다. 꽃처럼 이쁜 은하님과 신랑이 너무 잘 어울려서 "역시 인연이구나.." 싶었다. 닮으면 잘 산다던데 둘이 닮아서 신기했다. 뭐든 알차게 잘해나갈 친구라 자신의 삶도 잘 디자인할 것으로 믿는다. 결혼 축하를 해주고 싶었는데, 예쁜 머그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특별히 화사한 오렌지 컬러의 꽃으로 그렸다. 마음에 들어해줘서 고마워요! 늘 건.. 2021. 12. 18.
One fine day, 봄 날 요즘 나의 취미활동. 도자기에 핸드프린팅하기.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한다. 나의 몰입시간은 두시간 정도인 듯 하지만, 그 시간에 온전히 작품에 집중한다. 특히 세라워크 본점이 갈월동으로 이사를 한 뒤 다시 다니기 시작했는데 공간이 작업을 더 즐겁게 해준다. 도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한 세라워크는 작품들과 어우러진 초록이들이 많다. 통창으로 들어오는 볕과 바람이 공간을 더 멋지게 만들어준다. 그곳에서 햇볕을 등지거나 마주하며 작업할 때 참 행복하다. 작업을 하다 보면 나의 손이 얼마나 거칠고 투박한지 모른다.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이 못되는 것이 작업을 할 때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어떤 분들은 스케치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하던데 나는 뭐든 대충이다. 밑그림 스케치도 대충, 컬.. 2021. 2. 27.
Week 12_아티스트 데이트 12-1) 태수선배가 열정을 보이는 '보테라 초콜릿'을 주문했다. 생각보다 얇았지만 오히려 다크초콜릿을 맛보기에 적절한 듯. 맛도 좋았고, 고급스럽고 정성스런 포장, 덤으로 온 태수선배의 정성이 넘 느껴져 감동이었다. 12-2) 세라믹핸드프린팅에 다시 빠졌다. 뭔가 그림그리는 것을 계속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다. 2011년 겨울에 처음으로 시작했던 세라믹핸드프린팅을 10여년 만에 2021년에 다시 만났다. 그 때 초급까지 끝내고 이번에 중급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실력은 사실 중급은 아니지만, 일단 이렇게 시작하면서 늘려나가면 되겠지?^^ 도자기도 좋아하고, 꽃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하는 나. 3박자가 다 맞아 떨어지는 것이 세라믹핸드프린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12-3) 하트를 너무 이쁘게 그.. 2021.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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