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극1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라 아침 코칭일정이 동대문역 근처 카페에서 있었다. 광화문에서 동대문으로 넘어가는 01A번 버스를 탔다. 신호대기나 정차하는 순간에는 전기차량들은 시동이 자동으로 꺼진다. 오늘은 버스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였을까, 신호대기 시간이 길게 느껴져서일까, 신호대기 중 정차한 버스가 한참 정적이 흘렀다. 유달리 고요함이 느껴지는 아침 버스 안이었다. 생각해보니 늘 소리에 노출되어 있다. 버스는 시동소리와 승객의 소음들, 라디오나 음악소리가 들린다. 카페에도 늘 배경음악이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소리가 없는 곳을 찾기 정말 어렵다.주변이 시끄럽고 집중하고 싶다고 이어폰을 끼고 다른 소리들을 듣는다. 나역시 책을 읽을 때, 공부를 할 때, 때론 일울 할 때도 "집중이 잘되는 음악"을 틀어놓곤 한다. 이렇게 외부의 소리를.. 2021. 5.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