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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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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오늘의 질문_#39일차

by CreActive Coach 2022. 5. 31.


Q. 친한 친구와 크게 싸운 적이 있나요? 그 이유는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화해하나요?

→ 대학교 때 저를 포함 4명이 늘 몰려다녔어요. 그중 한 친구와 제가 무엇으로 싸우게 된지도 모를 정도로 작은 일로 삐져서 말을 안 하게 된 경우가 있었어요. 덕분에 다른 두 친구도 누구 편도 들을 수 없어서 힘들어했죠. 그 일로 4명이 다시 다니게 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렀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 수 없었어요. 지금은 그 친구 중 한 명만 여전히 저와 함께 있거든요.

그 때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화해를 시도했었는데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나는 이런 것이 미안하고 너는 이런 것을 잘못했다는 식으로 잘잘못을 따져서 편지를 썼는데, 그것이 그 친구를 더 화나게 했다고 하더라고요. 사과를 하려면 깨끗하게 사과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게 되었어요. 그때 어떻게 화해를 하게 되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친구들의 노력이 한 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Q. 다른 사람들이 움직이고 싶을 때 당신이 자주 쓰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글쎄요. 제가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고 싶어한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아서, 그런 일을 했던 것은 없어요. 다만 일을 할 때 설득을 해야 할 경우가 있긴 하지만, 사실과 진정성을 갖고 했던 것 같아요. 진실된 마음으로 상대가 좋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면 되었던 것 같아요.

Q. 지금 가장 보고 싶은 친구는 누구예요? 그 친구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 경혜가 떠오르네요. 딱히 뭘 하고 싶은 것 보다는 좋은 와인 한잔 할 것 같아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나에게 꽃봉친구들이 참 의미가 있고, 가슴에 오래 남아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0년 이상을 함께 해 온 친구들, 앞으로도 오래갈 친구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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