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취업이음 지원관 활동으로 얻은 단상

by CreActive Coach 2023. 7. 22.

 

이번 한 주는 '서울시 우먼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참여자들을 만나러 다녔습니다. '서울시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의 취업과 경력 복귀를 위해 여성 구직자 대상자들의  경험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여성 구직자와 기업을 연계하는 지원 사업입니다. 2023 우먼업 인턴십 프로그램에서 처음 시도하는 '취업이음 지원관'은 참여 기업과 인턴 참여자 양쪽을 코칭하고 필요에 따라 컨설팅도 하는 역할입니다. '취업이음 지원관'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좋은 취지라고 생각하고,  제가 잘할  있을  같아서 지원을 하게 되었고, 7월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3개월간 2번의 인터뷰를 하는데, 1차는 라포 성격이 강한데요, 서로 인사를 하고 인턴 참여자분께서  적응하실  있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2차 인터뷰는 1달  정도 후에 진행하게 될 텐데, 그때는 회사 생활을  하신 뒤라 경험들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할  같습니다. 참여 기업들도 좋은 기회라 반기는 분위기고 취업 인터뷰를 통해서 들어간 분들이기 때문에 기대도 있어 보였습니다. 

 

참여 인턴분들은 대부분 결혼과 출산, 육아로 오랜만에 일터로 돌아오신 분들이라 걱정반 기대반 모습들을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한 참여자 분은 10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오셨는데, 예전에 다녔던 회사 분위기와 요즘 분위기가 정말 다른 듯하다며 신기해하시기도 합니다. 명예퇴직을 하시고 정말 새로운 분야로 일에 도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오랜만에 일을 하려니 체력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다들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즐겁게 새로운 일터에서 적응하려는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취업이음 지원관이 출근 일주일 차에 등장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누니 그 자체로 든든하신 듯했습니다. 용기를 내어 도전하신 모든 분들께 제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현재까지 제가 11곳의 기업을 방문했는데, 놀라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직원 10여 명의 소기업도 있고 직원이 100여 명에 가까운 기업들도 있었는데,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을 간접적으로 나마 경험을   있다는 것은  본연의 업무 외에도  경험이었습니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지만  안에서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를 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모습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가실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우리가 살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은 두려움과 불안함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두려움과 불안을 뚫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태도와 행동이 결과를 다르게 만들  있다고 믿습니다. 참여 기업도, 인턴 참여자도 용기를 내서 도전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도전을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도 그것이 쉬워서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건 어쩌면 도전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저는 '로켓에 자리가 나면 일단 올라타라'는 말을 좋아하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심사숙고하는 것이 도움이  수도 있지만 저의 경험은 일단 하면서  흐름에 몸을 맡기면 된다고 말합니다. 지난주에 만났던 그분들을 보면서 저에게 묻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도전을 하고 싶은가요?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생각들은 무엇일까요? 너무 많은 고민보다 일단 해보자고 말합니다.

 

다음 달에는 코칭 소개서에 들어갈 프로그램을 정리해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