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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평생교육이 필요

by CreActive Coach 2017. 2. 21.

불과 2~3년전만 해도 '100세 시대'라는 말이 공허하게 느껴졌었다.
지금은 베이비부머 세대 정도 분들 조차도 '100세 시대'에 충분히 공감하고, 건강과 경제적인 것들에 대한 노후준비가 남의 일만이 아닐 것이다.

행복하게 살기 좋은 나라, 복지가 실현되고 있는 북유럽에선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평생의무교육'도 제안되고 있다는 기사다. 1952년 설립된 노르딕협의회는 북유럽의 5개 국가(덴마크,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와 자치권을 가진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페로제도, 핀란드령 올란드제도가 참여중인 곳으로 이번에 고령화와 관련된 의미있는 제안을 했다.

북유럽지역협의기구인 노르딕협의회에서 노년층을 포함 성인을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폴 닐슨(73) 조사위원은 '북유럽 지역에서의 근로생활'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을 제안했다. 어린이에게만 해당했던 의무적, 필수적 교육을 성인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훈련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독창적으로 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수명연장에 따른 고령화 때문이다. 그는 '노화하는 노동력, 경제의 구조적 변화, 기술의 진보로 인해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은퇴 연령이 늦어진 만큼 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의무교육이 도입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5~10년은 더 일할 수 있는 60~65세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새로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의무이자 권리'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노화보고서에 따르면, EU 28개 회원국의 80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0년 2370만명에서 2060년 624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은퇴시기도 늦춰지고 있고 덴마크의 경우는 현재 65세인 은퇴연령을 2022년엔 67세로 늦출 계획이다. 

한국도 이미 2000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 7% 이상)에 진입했고,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고 2050년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국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은 수도 없이 이야기가 되고 있다. 반면, 그에 대한 대비책이나 제안들은 아직 눈에 띄지 않는데, 이번 노르딕협의회의 제안은 우리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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