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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사당종합체육관에서 일하실 어르신 인터뷰의 날

by CreActive Coach 2017. 3. 17.

2015년 2월에 사당종합체육관이 붕괴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다행이도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꽤나 큰 사고였고, 그 뒤 공사가 마무리되어서 2017년 4월 3일 드디어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도 어르신들께서 건물 클리닝서비스를 하시게 되어있다.

1월에 이미 일하실 분들을 채용하긴 했는데, 일자리 나눔을 통해서 일자리를 3석이나 더 만들었다. 비록 일주일 내내 일하실 때보단 급여가 반으로 줄지만 동작구 생활임금(8197원, 2017년 기준)을 적용해서 드리면 일주일에 3일, 혹은 4일을 일하시곤 95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게 되신다.

일하시는 것도 좋지만, 또 삶을 여유롭게 보내시는 것도 필요하신 때라 어르신들도 만족스러워하셨다. 적은 인원을 채용함에도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다. 오늘은 서류심사를 통과하신 12명의 어르신들의 면접날.




누구보다 진지하신 어르신들이다.

일은 사람에게 삶의 희망을 주시는 것 같다. 삶이 무료하셔서 일을 하시고자 한다고 하셨다.

더 많은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만들어드리지 못해서 오늘도 무거운 마음이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일을 더 하시길 위해 노력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오늘 어르신 3분(남1, 여2)을 모셨다. 앞으로 사당종합체육관에는 총 8분의 어르신들께서 일을 하시게된다. 모두 즐겁게 행복하게 일하시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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