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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성장하는 삶

'새로운 상상 2018' 국제컨퍼런스에 다녀오다.

by CreActive Coach 2018. 5. 15.

​희망제작소 이원재소장이 LAB2050을 3개월전에 설립했다고 했다. 어떤 기회로 이 포럼을 알게 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새로운 상상 2018'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어 행사 안내 포스터를 보곤 바로 신청을 했다.

오늘 09:30부터 17:00까지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다음세대 정책실험실 LAB2050 국제콘퍼런스 '새로운 상상 2018' 행사가 드디어 열렸다. 많이 고대했던 프로그램이다.

접수에 혼잡이 예상된다는 안내에 따라 오전 08:30분이 조금 넘어 행사장에 도착했다. 사회자가 한참 리허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내에도 서울시청에서 지난 5월1일부터 일회용품을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며 텀블러를 가져오라고 했다. 평소에도 가지고 다니던 터라 '상황버섯물'을 하나 담아갔다.

안내에서 사전등록 체크를 했는데 안내책자와 모양이 독특한 보틀을 기념품으로 나눠줬다. 왠지 득템한 기분이다. 

국제컨퍼런스 답게 통역기가 준비되어있었다. 국제 행사에 참석하면 통역기가 제대로 된 것을 못봤다. 잡음도 심하고 채널 찾기도 그렇고, 귀에 착 안감기는 것도 불편해서 영어를 못하면서도 잘 사용하게 되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에서 사용한 통역기는 아주 마음에 들었다.



'복지천국' 핀란드의 올리 캉가스 사회복지국 담당관 등 글로벌한 연사들이 참석해서 각자의 분야에 대해 전문지식을 열정적으로 강연해주었다. 최근 많은 언론에서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이 실패를 했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캉가스 교수에 따르면, 본인도 모르는 사실이라고!!

'기본소득' 같은 것은 사실 크게 와닿지 않아서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영역이었는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서 디지털 전환시대에 꼭 챙겨봐야 할 이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세션 2 '혁신이 모두를 위한 기회가 되려면'이라는 주제에 관심이 갔다. 한상엽 소풍대표파트너와 박선영 아쇼카 글로벌 벤처 프로그램 공동대표의 발제를 들을 때는 가슴이 뛰는 기분도 들었다. 

기술혁신과 사회혁신은 다르지 않다. 이 둘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우리가 질문하고 답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기술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회로 삼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적극 받아들일 공부를 해야 한다. 지금과 다른 새로운 일자리, 새로운 형태의 기업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한다. 

어떤 2050년을 맞이할 것인가? 새로운 상상 지금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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