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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지혜로운 삶

#19-09 [독서/글쓰기]<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계속해서 쓴다.

by CreActive Coach 2019. 3. 7.


P.31 열망은 절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게을리 하거나 회피하는 사람에게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 2019년이 되고 벌써 3월이 되었다. 1월은 새로 시작하는 시기라 뭔가 들뜬 기분과 분주함으로 보냈다. 2월이 되고 설 연휴를 보내면서 에너지가 다운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요즘 나의 심정은 일하기 싫다.”는 생각뿐 이었다. 제주도로 일상을 피해 다녀와 봤지만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은 그 때 뿐이었다. 그런데, 이 문장을 읽는데 아하! 바로 이거야.” 하며 마음에 훅 들어왔다. 그냥 무기력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열망은 스스로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 펌프에서 물을 퍼 올리기 위해선 마중물이 필요하다. 열망을 만들 수 있는 것을 찾아서 Just do it!

P.59 나는 수업계획을 미리 세워두지 않는다. 그보다는 그때그때 주어지는 상황에 겁먹지 않고, 항상 열린 마음으로 충실하려 애쓴다. 그리고 매번 이 방법이 옳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비결이 있다면, 마음을 계속 열어 두고 있는 것이다.

=> 어떤 일을 할 때 준비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를 어느 정도 하는가에 따라 일의 결과의 질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자세로 준비를 했는데,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산 정상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듯이 여유로워지는 느낌이다. 마치 코칭의 경청하는 자세와 비슷하다. 내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상대가 하는 이야기에 집중을 한다.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도록!

P.71이건 글을 쓰기에 좋고, 저것은 이야깃거리가 못 된다는 식의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작가는 두려움 없이 무조건적으로 모든 것을 써 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글쓰기와 인생 그리고 정신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아무런 경계가 없다. 자동차를 먹는 사람을 창조해 낼 정도로 생각을 자유롭게 하는 사람만이 개미를 코끼리로 만들고 남자를 여자로 바꿀 수 있다. 이런 사람만이 각각의 분리되어 있는 형태를 무너뜨리고 모든 형태 속에 이미 들어 있는 공통된 무언가를 찾아내게 될 것이다.

=> 소설가가 아닌 이상 창조를 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를 써야 한다고 생각했다. 꼭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얼마나 멋진 말인지 싶다. 자동차를 먹는 사람을 창조해 내다니! 여기에도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창조자의 마인드가 필요하겠다.

P.117 말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말이다. 이를테면 분노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서, 무엇이 당신을 분노하게 만드는지 보여주라는 뜻이다. 당신 글을 읽는 사람이 분노를 느끼게 하는 글을 쓰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 독자들에게 당신의 감정을 강요하지 말고, 상황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있는 감정의 모습을 그냥 보여주라는 말이다.

=> 나는 말을 길게 하고 설명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묘사하는 것도 그렇다. 상대가 지루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관심이 있다고 타인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서 말을 중언부언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면서 보기 좋지 않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일단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한번 자기 검열을 하게 된다. 좋지 않은 습관이다. 배려는 좋지만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특히 글쓰기는 더 그런 것 같다. 내 생각을 나만의 언어로 생생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P.161 어떤 한 장소에 오래 살게 되면 그 장소에 대한 감각이 점점 둔해지게 마련이다. 자신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거꾸로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항상 흥미롭다. 새로운 장소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신선한 방식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보게 해준다.

=> 그래서 일상을 여행처럼!’ 이라는 모토로 매일 매일을 살고 싶다. 작은 것에 감사하, 주변을 돌아보면서 살 수 있는 감각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P. 199 어떤 정해진 형식에 맞는 글을 쓰고 싶다면 그 형식으로 적은 글을 많이 읽는게 최고다. 그 형식만이 가지고 있는 호흡을 눈여겨보라. 맨 첫 문장이 무엇이었나? 어떻게 끝을 맺었는가? 같은 형식의 글을 많이 읽으면 그 형식이 당신의 의식에 저절로 각인이 된다. 그래서 직접 글을 쓰려고 할 때 그 구조에 맞는 글을 쓰게 된다.

=> 남작가님의 이번 과제도 그런 의미에서 주어진 것 같다. 관련 도서를 50권 찾아 읽다 보면 흐름과 호흡이 보일 것이다. 그냥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그 책을 읽고, 내 것으로 소화해서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일단 많이 읽자!

P.229 가끔 다른 사람의 인생만이 재미있고 내 인생은 무의미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이렇게 자기중심을 놓쳐버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만 찾기 시작하면 우리는 균형을 잃어 한쪽으로 기울고 만다. 이 말은 오직 자신의 이야기만 써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타인에 대해서 그렇듯 자신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시선을 가져야만 한다는 뜻이다. 그들도 부자고 나도 부자다.’

=> 글을 쓴다는 것도 나의 중심을 잡기 위해 써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글과 비교하면서 쓰려면 시작하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사랑하며 쓰자. 기술적인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혹여 글을 잘 쓰지 못한다고 해고 내 콘텐츠가 부족한 것은 아니다. 글쓰기뿐 일까? 나를 사랑하는 일은 모든 내가 하는 일의 기본이다.

P.267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성공이 행복이다라는 등식에 너무도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성공을 해도 외로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성공은 또 다른 고립감과 실망을 가져온다. 모든 성공이 마찬가지다. 그러니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는 여유를 가지라. 이렇게 큰 감정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스스로를 제한시키지 말라.

=> 화무십일홍, 권불십년이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도, 잘나가는 사람도 영원한 것은 없다. 그저, 지금 여기 현재를 사랑하고 즐기자. 오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면 그 뿐이다. 그저 있을 뿐, 그저 할 뿐이다.

Q : 어떤 책을 쓰고 싶은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국내도서
저자 : 나탈리 골드버그(Natalie Goldberg) / 권진욱역
출판 : 한문화 20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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