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커리어코칭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코칭 OT 및 첫번째 만남

by CreActive Coach 2019. 6. 30.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는 '커리어닥터 1:1 경력개발 코칭'에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 박현진 코치의 제안으로 함께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본격적인 코치 활동을 하게 되는 셈이다. 2016년 12월 (사)한국코치협회에서 KAC 자격증을 따고 3년차가 되어서야 전문코치로 활동을 하니 늦되긴 하다. 그동안 틈틈이 코칭시간을 확보하기도 했고,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리더십과 코칭MBA' 과정을 듣고 있었다. "나 코치요!" 라고 선언만 하지 않았지 사부작사부작 코치 역할을 했다.

6. 29,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코치 5명이 만났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현진 코치를 비롯, 구진순코치, 김은하 코치, 김은미 코치와 가벼운 OT를 했다. 10시부터 시작하는 본 행사에 참여하는 10명의 코치이들이 속속 참여를 했다. 이미 박현진 코치가 1명의 코치와 2명의 코치이를 매칭을 해놓았다. 첫 만남에서 오는 어색함을 뒤로 하고 서로 인사를 하고 김상임 블루밍경영연구소장 및 코치가 "내 인생을 멋지게 경영하는 셀프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시간 가량 특강을 해주셨다. 사실 굉장히 비싼 강의일 것이다. 그런 좋은 콘텐츠를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열정적인 특강이 끝났다. 오늘 각자 새로 배운 것, 느낀 것, 앞으로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 등에 대해 코치이들의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다. 늘 그렇지만, 같은 강의를 들어도 성찰하는 지점은 다르다. 오늘도 다들 어쩜 그렇게 성찰을 잘하는지 놀라웠다. 나는 경청의 중요성을 새삼스럽게 느꼈다. 코칭의 대표 기술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질문은 결국 경청을 통해 코치이로부터 나올 수 있다. 좋은 질문을 가져가는 것도 좋지만, 코치이에게 집중하며 경청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 경청을 잘하려고 노력하지만 나의 에고가 그것을 막는 것일지도 모른다.

늘 두리뭉실하거나 막연한 목표를 갖고 있는 나다.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지 못해서 그럴 것이다. 오늘 김상임 코치께서 목표는 구체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다시 강조해주셨다. "너 자신을 알라" 라는 파트가 참 와닿았다. 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누가 알 것인가? 2019년 12월까지 나를 정의해야겠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맛있는 도시락을 준비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라포형성을 했다. 어색함은 조금씩 걷히는 느낌이 들기는 했다. 점심 후 2시간동안 2:1 코칭을 실시했다. 코칭동의서를 작성하고, 앞으로 4회기차 어떤 주제로 코칭을 마무리하고 싶은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좋은 시간이 되기를, 그래서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기를 기도한다.

모든 것이 끝나니 2시30분, 일정있는 구진순 & 김은하 코치님들은 먼저 떠나고, 김은미 코치와 박현진 코치와 함께 카페에서 뒤풀이로 정리를 했다. 혼자가 아니라서 참 든든하다는 기분이 든 시간이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