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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바람 불어 좋은날

Twinings of London(트와이닝 티)

by CreActive Coach 2020. 11. 5.

 

 

 

커피를 즐겨 마시는 내가 요즘 이 Twinings tea 맛에 빠졌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나 얼그레이 티를 밀크티 형태로 마시긴 했지만 티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마시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주 되지 않았다. 누군가에게 'Classic tea collection'을 선물받고 뜯지 않고 있었는데, 오후 커피를 줄이기 위해 다른 종류를 찾다 생각이 났다.

별 기대없이 마셨는데 의외로 부드럽고 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Tea 맛이 강하다는 선입견으로 우유를 넣어서 밀크티로만 마셨는데 정말 선입견이었다. 밀크티는 밀크티 대로, 차 본연의 맛은 그 맛대로 느낄 수 있게 되어서 왠지 기분좋다.  앞으로 내가 직접 구입해서도 먹을 각!

Tea bag 끝에 달려있는 tag 가운데에 작은 홈이 파져있다. 컵에 따라 실을 둘둘 감아 쓸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인 듯 한데, 고객에 대한 배려심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고객이 감동하는 것은 이런 사소한 포인트에서 일어나지 않을까? Tea 한 잔과 함께 사소한 행복을 느끼는 오후.

트와이닝스(Twinings)는 영국 앤도버에 위치한 (茶) 제조사이다. 토마스 트와이닝는 1706년에 최초로 티 룸을 열었는데, 그 티 룸은 아직도 런던 스트랜드 216번지에 남아 있다. 1964년에 어소시에이티드 브리티시 푸즈사에 인수된 후, 샘 트와이닝스가 회사를 10대째 경영하고 있다. 2006년은 회사 창립 300주년으로 특별 기념 차와 차 캐디(깡통)를 출시했다. 트와이닝스는 정산소종잉글리시 브렉퍼스트레이디 그레이다르질링 홍차 등의 홍차를 전문적으로 공급한다. 트와이닝스에서 최초로 얼 그레이를 제조했다고 일반적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경쟁사인 잭슨스 오브 피카딜리와는 그 사실을 두고 분쟁이 있다. 이 회사는 윤리와 공정 거래를 표방한 회사 정책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출처: 위키피디아 코리아) https://ko.wikipedia.org/wiki/%ED%8A%B8%EC%99%80%EC%9D%B4%EB%8B%9D%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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