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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 1 day 1 posting #06] 시니어의, 시니어에 의한, 시니어를 위한!

by CreActive Coach 2015. 6. 8.


영국에는 은퇴한 시니어를 위한 'The university of the third age'라는 학교가 있다.

정부나 기업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닌 순전히 시니어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운영하는 곳이다.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이 곳에서는 순전히 '배움'이 있다. 시험도 학위도 없고 강의만이 있는데, 강의를 듣는 사람도, 강의를 하는 사람도 모두 회원인 시니어들이라고 한다.


예전 우리나라 노인분들을 생각하면, '경로당'에 모여서 화투도 치시고, 함께 대화도 나누며 친목을 다지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도 정부, 지자체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배움의 장이 많이 펼쳐지고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조금은 쉽게 배움의 장을 열 수 있다.





이 학교에는 음악, 오페라, 어학, 철학, 역사 등 정말 다양한 수업들이 있는데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수업을 찾아들을 수 있다. 온라인 강좌도 있다고 해서 들어가보니 호주의 U3A로 연결이 된다. 각국의 U3A 네트워크를 찾아보니 반가운 눈에 익숙한 곳, SEOUL도 있어 들어가봤다. 아직은 영국처럼 학교 형태를 갖춘 것 같지 않고, 지혜로운 학교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카페를 이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직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는 아닌 것 같지만, 이런 형태로 운영되면 곧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는 U3A in Seoul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Up!!


젊음이든 나이듦이든 '배움'에 대한 열정은 사람을 지치지 않게 하는 것 같다. 나이듦을 아쉬워하며 지난 시간을 아쉬워만 할 것이 아니라 인생 후반부는 배움의 열정으로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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