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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ay 1 posting #05] '시니어 사원제도' 상생으로 가는 길

by CreActive Coach 2015. 6. 5.


평생 살아온 자신의 경험과 삶의 연륜.

이런 것들을 일정 시기가 되었다고 기회를 박탈하면 개인적으로 삶의 무기력이 오겠지만, 사회적으로도 손실이 상당할 것이다. 


사회 여기저기서 이런 소중한 경험들을 살려 함께 살아가는 시도를 하고 있는 중인데,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범사례가 있다. 201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니어 사원(55세 이상)'제도를 도입하여 현재까지 약 1만명에게 일자를 제공했다고 한다. 일자리 창출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꼽히는 이 제도는 올 초에는 1000명 모집에 6400여명이 신청, 6.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일하고자 하는, 일할 수 있는 시니어들이 상당히 많고, 그만큼 시니어들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적다는 이야기겠지.





'시니어 사원'들은 전국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단지 환경정비, 시설물 안전 점검, 입주자 실태조사와 같은 일을 하게 되는데, 하루 4시간씩 주 5일 일하고 한 달에 최대 59만원을 받을 수 있다. 


LH는 공기업 중 최초로 '시니어 사원' 제도를 도입했다는데, 그동안 관심이 없었던 것인지 생각보다는 일찍 기업에서 이런 시스템을 도입해서 놀라웠다. 앞으로 정부를 비롯, 많은 기업에서 더 다양한 프로그램, 제도 등이 도입이 되어 청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연령대, 성별의 사람들이 서로 선순환하며 함께 일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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