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목표 설정하기

 

 

코칭 핵심역량 스터디 첫째 날 진행을 해주신 재현 코치님께서 참가자에게 던진 질문이다. '각자 현재 잘하는 코칭 핵심역량과 앞으로 잘하고 싶은 코칭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각자 줌 채팅방에 자신이 잘하는 것과 키우고 싶은 역량을 올리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었다.

 

나는 '직접적 커뮤니케이션'을 그래도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사실 딱히 뭘 더 잘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 질문을 받고 책을 빠르게 살펴보았다. '직접적 커뮤니케이션'의 정의가 눈에 띄었다.

 

코칭 과정 중에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고객에게 최대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언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그렇지, 그래도 존중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은 나의 가치와도 맥이 닿아있구나 싶었다.

내가 앞으로 더 키우고 싶은 역량은 '적극적 경청'이다. 경청을 하고 있지만 빙산의 저 아래 까지 들어주는 경청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늘 있다. 1, 2차까지의 경청은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영혼까지 이끌어내는 경청을 하고 있는지가 늘 고민이다. 코칭 Hour가 늘어날수록 경청에 대한 갈망이 더 커지고 있음을 새삼 느낀다.

 

오늘 다시 홍성향코치께서 갈무리하는 차원의 설문조사를 요청하는 톡을 받고 설문을 완료했다. 그날 흘려보낼 수 있었던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니 느낌이 새롭고 확실히 나의 현재 상태, 마음을 알겠다. 

현재와 목표의 차이를 분명하게 해주는 것이 코칭 핵심역량에서 '일깨우기'와  '행동 설계하기'  부분이 아닐까 성찰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