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H제약, 2022년을 비전워크숍으로 디자인하다

by CreActive Coach 2021. 12. 11.

 

블루밍경영연구소 김상임 대표코치와 함께, 지난 12월 9일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 제약회사의 비전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얼마 전 부임한 사업부의 상무님께서 전 구성원과 함께 조직의 핵심가치와 미션, 비전 등을 재구성하고 2022년 사업부의 전략적 성과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한 워크숍이었습니다. 고객과 사전 미팅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H제약회사 맞춤형 워크숍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동안 온라인 워크숍 등으로 진행되다 오프라인이 점차 확장되는 시기였지만,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워크숍으로 진행된 것도 이번 워크숍의 백미였습니다. 온라인에 계신 분들의 집중도나 참여도가 어떠실지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 기우였음을 진행하는 동안 알 수 있었습니다. 팀 토론은 물론, 직접 발언과 채팅창을 통한 의견을 열정적으로 주시는 모습에서 모든 분들이 각자의 몫을 '잘하고 싶다'는 마음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속한 곳의 핵심가치와 비전, 미션 등을 잘 아시나요? 회사 홈페이지에는 근사하게 핵심가치와 비전 등이 정말 근사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속한 회사의 핵심가치는 '존중, 행복, 변화, 성장'입니다. 우리 조직의 핵심가치, 미션 및 비전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실꺼라고 믿지만, 제가 뵌 분 중에서는 자신은 물론, 조직의 핵심가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홈페이지의 장식처럼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듯합니다. 반면 조직에서는 개인의 가치와 조직의 가치를 "Align(얼라인)"하라고만 하죠. 의미(Why)와 어떻게(How)는 알려주지 않은 채. 나랑은 별 관련이 없는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던 조직의 핵심가치, 미션, 비전, 그것을 통해 나온 전략과제 등은 내가 직접 참여하여 함께 정하고 그것을 동료들과 나누면서 서로 공유가 되는 과정을 통해 이젠 "나의 것"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거기서 나온 결과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고 성과는 따라오게 됩니다.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꽉찬 하루 동안 그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한 분 대충 하는 분이 없고 모두가 수평적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셨습니다. 워크숍에서 만들어 낸 2022년도 전략과제와 KPI 도출에서부터 2025년도에 달성할 기사를 작성하며 모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마지막 결과물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본인들의 2022년도 KPI를 정리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무님도 결과를 보시고 "너무 좋다. 이대로 하면 되겠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아마도 참여하신 모든 분들의 마음에 가슴 뛰는 '북극성'을 갖고 돌아가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명확한 비전 아래 각자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가 분명해졌을 거거든요. 미리 작성해 본 2025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릴 기사에 소개된 일들이 눈앞에 그려져 저도 가슴이 뛰더라고요. 응원드립니다!

 

블루밍경영연구소의 비전워크숍 강점이 여기 있습니다. 경영진과 모든 구성원들이 모두 공감하고 수용하는 과정입니다. 체계적으로 디자인하고 융합하여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 조직을 한 방향으로 "함께" 가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는 기업, 조직이나 기존 미션 및 비전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기업에도 적극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