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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봉하마을5

2021. 6월_만남의 연속 6월에 어떤 일들이 있었지? 한 달 동안 사진 갤러리를 둘러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구나. 4개월여간 준비했던 직업상담사 2급 국가 자격증도 받았다. 또 2개월간 전 직원들이 함께 고생하며 준비한 2021년(2020년 실적) 경영평가도 실사까지 잘 마무리되었다. 마지막 날 받은 성적은 그래도 전년도보다 조금이라도 올라서 더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 안순덕 선배님 청평 댁에도 드디어 양심과 함께 다녀와서 안심이 되었다. 88세가 되어 가는 분께서 청평에 자리를 잡으셨는데 간혹 전화주시면서 놀러 오라고 해주셨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못 다녀왔다. 직접 가서 맛난 음식도 먹고 예쁘게 꾸며진 전원주택도 보고 오니 한결 마음도 놓이고 얼마나 잘살고 계신지 참 좋았다. 11주기 추도식 때 코로나로 .. 2021. 7. 4.
아티스트 데이트 2021_2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곳, 봉하마을. 연차를 내고 여사님 생신 축하겸 기분전환하고 왔다.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충분히 다녀올 거리임에도 일상에 파묻혀 있다보면 쉽게 내려오기가 쉽지 않네. 다녀오는 길은 기를 충분히 받고 오는데도. "다음에 또 올께요. 그동안 편히 계세요." 2021. 2. 7.
봉하가는 길 오랫만에 봉하에 다녀왔다. 추도식 때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것도 있지만 강점코칭고급과정을 듣는터라 처음으로 참석하지 못했었다. 마침 광복절 특별 임시휴가가 주어졌고, UAE에 가 있던 황박사가 귀국인사 드린다는 소식에 함께 내려가게 되었다. 긴 장마로 빗 속을 허우적댄 기분인데 열차 안에서 본 창 밖 풍경은 그림같기만 하다. 폭염으로 엄청 후덥지근할 것임에 분명하지만! 봉하가는 길은 늘 설렌다. 그 곳에 그리운 추억이 있고 여전히 그리운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지. 번갯불에 콩 구어먹듯이 봉하에 머무르는 시간은 2시간이 채 안되었다. 그래도 그리운 모습들 뵙고 알차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 하면, '어' 하는 사이들 아닌가. 늘 건강하시길.. 2020. 8. 17.
2011년 나만의 10대 뉴스 1, 봉하를 떠나다 - 3년 4개월의 봉하생활을 정리했다.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으로 배정된 공식비서관으로 2008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모시고 KTX로 밀양역을 거쳐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불과 3년 4개월의 시간동안 평생을 살아도 겪어보지 못했을 큰 일들을 치뤘다. 딱 적당할 때, 떠나올 수 있었다. 9년간의 비서생활을 마쳤다. 10년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었지만, 기회는 우연치않게 왔다. 9년간 후회없이 일했기 때문에, '아쉬움'이라던가 후회스럽다'던가 하는 감정들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그 것 참 신기했다. 2, 새 둥지를 틀다 - 한 달을 쉬고, 다시 새로운 곳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8월 1일부터 둥지를 틀었다. 오자마자 주어진 일이 생겨서 다른 생각할 틈없이 일에 매.. 2014. 12. 30.
2008년~2010년 정리 2008년 2월 25일, 퇴임식을 마치고 봉하마을로 귀향하는 대통령님을 따라 나도 함께 봉하로 내려왔다. 3년.. 작은 일들을 찾아보기엔 너무나도 큰 일들로만 이어진 시간들이었다. 신묘년, 2011년도 새 날이 밝았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나아갈 때라는 생각에 지난 3년간을 돌이켜본다. 적어놓고 보니까 내 개인적인 일들이라기 보다는 이 곳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일들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내 개인적인 일은 전무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2011년도는 전진하는 시기를 위해 준비하는 시기로 삼아야겠다. 어떤 삶을 살 것인지... 2008년- 한 사람의 시민으로 거듭 나시는 연습을 하신 대통령님을 따라다님마을가꾸기친환경 농사 / 내셔널 트러스트 배우기선진지..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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