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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생각노트3

2022-04월_슬럼프에 빠진 시간들 속에 발견한 꽃 3월부터 이어지는 나의 슬럼프는 4월 내내 이어졌다. 그래서 매일매일이 다소 무기력하고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4월을 정리하려고 모닝 페이지를 읽어보니 꼭 그런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잠시 쉬어가는 것이 때로는 필요하다. 멈춤이 지속화되면 문제일 수 있겠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가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있었다. 내가 목적이나 목표가 없어도 매일매일 살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길에 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주 구체적인 목표는 아니더라도, 어떤 목적을 위한 목표를 크게 세워놓고 가고 있었다. 유학생활에서는 학위를 잘 마무리하는 것이 있었고, 코칭 공부를 시작해서는 자격증을.. 2022. 5. 1.
2022.03월_이방인에서 경계인으로 3월은 늘 내게는 설레는 달이다. 내 생일도 있고 엄마의 생신도 함께 있어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느낌이 드는 달이다. 2월의 기분 좋은 소식이 3월까지 이어져 축하를 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달은 생일도, 자격증 취득으로 인한 축하의 소식이 이어진 달이다. 바쁜 만남 속이라 그런지, 지나고 나니 공허함도 남는 달이기도 했다. 이 달의 큰 깨달음은 '경계인'이라는 단어를 찾아냈다는 것이다. I 성향이라서 그런지, 사람들과 관계를 불편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나는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타인이 그렇게 바라보거나 나에게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는 감정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극히 객관화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좀 푹 내가 속한 곳에 담가져 있었.. 2022. 3. 31.
2021-15 <업스트림> 대응보다는 예방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집중이 잘 안된다. 사례들도 방대한데, 사례들에 집중이 되어서 그래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본질에 집중이 안된다고 할까.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너무 많으면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외양간을 미리 잘 만들고 관리하는게 더 좋다는 것. 그게 업스트림! 그런데 이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 결과를 내는 다운스트림에 집중하고 있다는 거다. 분명 큰 방향성과 궁극적인 목표는 업스트림인 것은 분명하다. 인재와 시스템 등등이 필요하다고. 결국은 비용이라고 했지만 나는 인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사람이 시스템도 설계하고,관리하는 것은 물론 어디에 돈을 쓸지도 결정하는거니까. 그래서 사람에 투자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형식적..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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