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8 [자기계발] <쿨하게 생존하라> 나의 서바이벌 키티는?

쿨하게 생존하라 국내도서 저자 : 김호 출판 : 모멘텀 2014.12.05 상세보기

김호 저자는 전 세계 18명 만(2014년 11월 현재) 보유한 <설득의 심리학> 공인 트레이너 자격 CMCT를 한구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컨설턴트이다. 나도 꼭 들어보고 싶은 워크샵인데, 아직 기회가 오질 않았다. 우연치않게 '동작도서관'에 들렀다가 김호 저자의 책이 눈에 들어와 빌려서 읽었는데 고민이 많은 시기에 딱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는 이 책은 '일 못하는 사람', '게으른 사람', '20대' 이 세 부류는 빼고 이야기를 시작하겠다고 서문에 밝힌다. 즉 일을 '어느 정도' 하며, 자기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도 '어느 정도' 있는, 35~45세의 독자를 위한 책이다.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가?
- 조앤 치티스터

1. Survival Kit 1 - Work 직업 " 직장 다닌다고 직업 생기지 않는다"
직업은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요? 커리어 관리와 인생에서 실패하는 가장 큰 요인은 어떤 직업이 앞으로 유망할지 예측을 못해서라기보다는 자기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몰라서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30대 초반까지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 입니다.

인생은 직업 찾기의 연속이다. 직업을 찾을 때 우리가 물어야 할 것은 두 가지 질문이다.
"무엇이 재미를 만들어내는가?"  = "무엇을 좋아하는가?" = 여덟 개의 모자
"무엇이 돈을 만들어내는가?" = "무엇을 잘하는가?" = 슬래시 효과

행운의 영역 => 재미와 돈 모두를 잘 만들어내는 영역
취미와 보람의 영역 => 재미는 있지만 돈을 잘 만들지 못하는 영역
생계의 영역 => 재미는 없지만 돈은 비교적 잘 만들어내는 영역
불운의 영역 => 재미와 돈 모두 만들어내지 못하는 영역

2. Survival Kit 2 - Experience 경험 '할 수 있다'는 말보다 '했다'라고 말할 수 이어야 한다.

누구나 길은 안다. 하지만 소수만이 그 길을 걷는다.
- 달라이 라마

*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단 정확한 길(방법)을 알아야 한다.
* 하지만 길을 '아는 것(지식)'이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 길을 '걸어야(지식을 실행으로 옮겨야)' 성공가능성을 훨신 높일 수 있다.
* 세상에서 아는 길을 실제로 걷는 사람들은 소수이다.

성취와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요소는 '알기'가 아니라 '하기'이다.
'할 수 있다'를 '했다'로 바꾸기 위한 5가지 방법
① 공개 약속의 힘: 잃을게 있어야 실행력이 생긴다.
② 리추얼의 힘: 매일 반복하는 의식이 있어야 성공한다. 
 - 어쩌다 한 번씩 하는 일보다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일이 삶에서 더 중요하다. 반복만이 숙달하기 위한 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지름길이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 반복해야 할 리추얼, 즉 의식을 만드는 것도 '했다'를 말할 수 있는 방법이다. 
③ 레프리의 힘: 심판으로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일이 진행된다.
④ 포모도로의 힘: 집중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
 - 스마트 폰 앱으로 25+5분 타이머. 할 일을 정해놓고 타이머에 맞춰 25분간 집중하고 5분간 쉬는 것.
⑤ 몰스킨의 힘: 적어야 실행한다.
 - 실행 의도가 담긴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실천 가능성이 높아진다. 
   노트에는 아이디어와 체크리스트를 적는다. 체크리스트는 되도록 작은 단위로 쪼개어 적는 것이 좋다.

EX) 비즈니스 코치인 사이먼 레이놀즈는 리추얼과 체크리스트를 연계하여 다음과 같이 작성했다.
 * 산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리추얼
   ★ 매일 _ 업계 책 읽기(20분)/ 업계 전문 잡지 , 웹사이트, 블로그 읽기(10분)
   ★ 분기 _ 업계 전문가 한 사람과 커피마시기
   ★ 연간 _ 업계 세미나나 컨퍼런스 2개 참석하기

급한 것부터, 지금 당장, 오랫동안!

삶에서 선수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선수는 매일 자기 훈련을 하며, 끊임없이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고, 필드에서 뛰는 사람들이다.
1. 선수는 관중석이 아닌 필드에서 뛴다. '먼데이 모닝 쿼터백'이 아니라 '내일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2. 삶에서의 선수들은 안전함과 익숙함에서 끊임없이 벗어나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일이 익숙하고 편안하다면, 그것은 숙련되었다는 의미인 동시에 더 이상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란 뜻이다. 
3. 자기 훈련과 자기 통제다. 운동선수는 매일 운동으로 몸을 다지고, 가수는 매일 노래를 불러 가창력을 유지한다. 연예인이 소속사에 출근하는 것만으로 연습이 되는 것이 아니듯, 직장인도 직장에 나가는 것만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전문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3. Survival Kit 3 - Relationship 관계 행복을 위해서는 친구가, 성공을 위해서는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4. Survival Kit 4 - Bad news  배드뉴스 인생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증거
 - 당신이 꼽는 '삶의 10대 뉴스'는 무엇인가? 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만들어준 사건을 위주로 뽑아라. 그리고 그것이 굿 뉴스 였는지, 배드 뉴스 였는지 적어보라.

5. Survival Kit 5 -History 역사 미래를 '돌아'보고 과거를 '계획'하라
 - 미래로 가서 과거 십년을 돌아보는 것. 십년 후로 자신의 위치를 바꾼 뒤, 그로부터 과거 십년 동안 했던 열 가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이미 이루어진 상황을 생각해 보는 것이다. 십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라. 내가 바라던 대로 만족할 만한 상황이 되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십년 뒤 미래에서 과거 십 년을 돌아볼 수 있는 상황을 하나 설정한다. 
그리고 과거를 계획한다. 십년이 지난 상태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이다. 미래에 원하는 모습을 과거로 만들어가기 시작해야 한다. 지금 저지르기로 연결될 때 의미가 있다. 할 수 있다(I can)보다 했다(I did)가 더 의미있는 말이다.

6. Survival Kit 6 - Balance 균형 삶의 GPS, Go-Play-Stop
 - '(직업적) 일에 어디까지 가봤니?' 직장이 아닌 직업을 찾아야 Go 할 수 있다.
    '(일이 아닌) 일에 어디까지 가봤니?' 취미를 말한다. 자기만의 놀이를 즐기는 시간이다. 플레이는 지속적으로 즐기는 놀이다. 좋아하는 것이 없는 사람은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라.
    '멍 떄리며, 어디까지 생각해봤니?' 가 Stop 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큰 그림을 생각하는 것이다. 진정한 스톱 활동이 되려면 일기든 메모든 글로 옮기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그 글들이 한 곳에 모여야 하고, 그림으로 표현해도 좋다. 그렇게 되면 실제 행동으로 옮길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버킷리스트를 오십가지만 적어보자. 작은 아이디어로 쪼개어 생각해보자.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물건보다 체험과 관련된 것이어야 좋다. 

★ 우다-쿠다-슈다
미국의 시인이자 만화가, 시나리오 작가이자 동화작가인 쉘 실버스타인이 쓴 동화다.

"All the Wouda-Coulda-Shouldas
Layin' in the sun,
Talkin'bout the thins
They Woulda-Coulda-Shouldas done...
But those Woulda-Coulda-Shouldas
All ran away and hid
From one little d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