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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

(주)착한여행 나효우 대표님을 만나다.

by CreActive Coach 2017. 3. 30.


시니어비즈니스 입문 과정에서 알게된 '엘더호스텔(Elderhostel).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젊은이들은 Youth hostel을 이용하여 여행을 하기도 하는데, 미국에 Elder hostel은 시니어판 유스호스텔이라고 볼 수 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자동으로 road scholar(https://www.roadscholar.org)라는 사이트로 넘어간다. '길위에서 배우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여행과 교육, 문화를 접목시킨 비영리기구인데 이 개념을 우리 회사가 들여올 수 없을까?를 고민하다가 한겨레 신문에 기고한 (주)착한여행의 나효우 대표의 글 [삶의 창]황혼에 떠나는 여행 에 소개된 엘어호스텔을 만날 수 있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776791.html


페이스북의 메시지를 통해서 미팅을 잡았다. 조영신팀장과 함께 3/29(화) 오전에 관악구사회적경제 허브에 위치한 (주)착한여행을 방문했다.

입구에서 부터 '착함'이 뚝뚝 묻어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공정여행을 실시하고 있는 착한여행의 프로그램들이 소개가 되어있기도 했다.

사무실 입구 왼쪽에 위치한 작은 카페다. 손님이 오면 미팅룸으로 쓰기로 하는 것 같고, 작은 규모의 강의도 할 것 같은 유용한 공간이었다. 사람좋아 보이시는 나효우대표님은 2009년부터 이 일을 시작하셔서 여행업, 특히 공정여행은 전문가였다. 경향신문과 여행프로그램 기획도 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강의도 하고 계신 듯했다.

그동안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우리 회사에 대해서 자세하게 물어보시면서 대화를 이어나갔다. 장기 플랜으로 함께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나효우 대표의 기본 마인드인 듯 싶었다. 적극 공감했다. 어떤 사업을 하면서 눈 앞의 이익을 쫓는 것도 필요할 수 있지만 CEO의 마인드와 비전을 갖고 장기적인 플랜을 알 수 있어야 협업이 가능할 것이다.

동작구에서 '마을여행'으로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거점을 연결'한 '충효길 따라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이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왜 동작구에 와야 하는가?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 다음엔 숙소, 그리곤 관광기념품 등등으로 다양하게 확대가 가능할 것 같다. 일단은, 동작구에 와야할 이유를 찾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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