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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액티브 코칭/코칭노트

국민대 리더십과 코칭MBA_첫 수업날

by CreActive Coach 2019. 2. 7.

국민대학교 경영대학원 ‘리더십과 코치MBA’ 과정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매주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첫 수업을 갖고 과목에 따라 마지막 수업은 6시까지 진행된다. 나는 이번 학기에는 16:30분까지 수업을 듣는다.

오늘은 첫 수업날. 그동안 원서접수와 면접으로 경영관은 몇 차례 들렀었는데 국제관은 처음이다. 첫 날이라 08:35분경 도착을 했는데 일찍 도착하지 않았더라면 헐레벌떡 할 뻔했다. 국제관 104호를 찾느라 건물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겨우 10분전에 강의실을 찾아 들어갔다.

첫 과목은 ‘리더십의 이론과 모델’로 백규선 교수님이시다. 내가 부러워하는 예술과 경영을 다 아우르시는 분이었다. 위트도 있으시고, 여유로워 보이셨다. 매주 09:00-09:10에 10문제를 시험보겠다고 하셨는데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두번째 과목은 고현숙 교수님의 ‘코칭핵심역량 1’ 이다. 코칭의 기본 중의 기본인 과목일 것이다. KAC 코치 자격증을 따기 위해 시험을 봤지만 제대로 배웠다고 하긴 어렵다. 이번 기회에 기본을 다잡자.

세번째 수업은 민은홍 교수님의 ‘코칭의 구조와 프로세스’ 과목이다. 이 역시 코칭의 기본이다. 여러 프로세스들의 장단점을 파악해서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럴수록 내가 열심히 해야겠지! 민은홍 교수님은 ‘리더십과 코칭MBA’ 1기 출신으로 첫 교수로 임용되셨다고 한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다들 고무적인 분위기 였다.

마지막 수업은 ’21세기 경영학 세미나’로 조성권 교수님이다. 독특한 강의 스타일로 긴장감 충만한 강의다. 1, 2강까지 교수님이 강의하시고 3강 부터는 수강생들이 20분 분량을 준비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한다고 했다. 이름과 연락처를 적으면서 각자 담당하고 싶은 파트를 적으라고 했는데, 나는 9강 ‘전략유형’을 선택했다. 물론 이 부분을 하고 싶었다기 보단 내 순서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제목만 보고 선택했는데 조금 수월하기를 기대해본다.

첫날 수업들을 다 듣고 나오는데 뒷 골이 땡겼다. 얼마나 긴장하고 부담스러웠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전체적으로 수업은 나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다. 발표도 각 수업마다 중요한 부분인데, 연습을 많이 해서 강의 실력을 키워보도록 하자.

첫 수업마다 매 시간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4번씩 소개를 하다보니 누가 누구인지 동기들에 대해 기억하기가 수월했다. 우리 14기 동기는 13명이다. 남기성님이 회장을 맡고, 서지영님이 부회장, 유애선님이 총무를 맡았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였고, 유별나게 튀는 사람들은 없어 보였다. 분위기도 좋고, 서로 의지하며 지낼 수 있는 분들 같아 보여 다행이다.

할 수 있다! 잘 할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2018. 09.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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