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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시간을 담다/바람 불어 좋은날

[몸살림운동] 체술반 4주차

by CreActive Coach 2015. 1. 30.

목요일 점심약속으로 식당으로 들어가다가 바닥청소한 물기가 마르지 않는 곳을 밟아 주~욱 미끄러졌다.

늘 그렇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아픈 것보다 민망하고 창피한 마음에 벌떡 일어나게 되어있다. 

그리곤 집에 가서 꽤나 아팠던 경험들이 있다. 이 날도 몰랐는데 집에 가서 골반이 아파서 혼났다.

그나마 오늘 몸살림운동을 할 수 있어 다행!!


매회 수업 후에 서정희 원장께서 수강생들 몸 교정을 봐주신다.

오늘은 내 사례를 들어 골반을 다쳤을 때, 어떻게 풀어줄 것인가에 대해 알려주셨다.

집에서 틈틈히 몸을 풀어야지..


오늘은 팔법 중 '누워 공명틔우기'

이건 잘하면 수업 중에 방귀를 트는 분도 계시다고 한다.


    


이 역시 두명이 짝을 이뤄하는 것이긴 하지만, 혼자일 경우는 적당한 높의의 방석을 놓고 혼자 할 수 있다.

이때 엉덩이를 떼지않고 누워야 하며, 일어날 때는 허리의 힘으로 스스로 '벌떡'일어나야 한다.


아랫배 대장과 신장 사이에 있는 공명을 틔어줘 기운을 북돋아 준다.

오장육부를 강화하고 몸의 기운이 잘돌게 해 활기가 넘치게 되며, 여성의 경우 명치 아래서 묵직하고 답답한 느낌이 드는 증상도 이 자세를 꾸준히 하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런데, 너무 힘들다!!!

혼자서 일어나는 것은 거의 불가능!!





팔법 중 마지막 '앉아 척추세우기'


    

가부좌를 해도 좋고, 무릎을 꿇어도 좋다.

우리는 무릎을 꿇는 것으로 배웠다. 무릎 근육 강화에 좋다고 한다.


어깨를 으쓱해서 뒤로 넘기고 깍지를 낀다.

고개는 15도 정도 위를 바라다보며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서 고개를 많이 숙여 생활하는 자세를 바로잡아줄 수 있다. 자연스럽게 어깨와 가슴이 펴지고, 허리가 만곡이 드러나 자세 교정을 할 수 있다.

5분 정도 있어야 효과가 나타난다.


드디어 팔법을 다 배웠다.

여전히 방석숙제와 걷기숙제는 꼭 집에서 하라고 한다.

나는 당분간 골반을 바로 잡고 강화하는데 애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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