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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멘토링 프로젝트

토요일 브런치 멘토링

by CreActive Coach 2019. 7. 7.

​7월 첫 토요일 오전 11시에 강남고속터미널에 있는 파미에스테이션 식당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벌써 4번째 만남이다. 방학이 되니 각자의 시간들이 더 바쁜 듯 했다. 3명이 여행과 아르바이트 등으로 참석을 못하고 4명의 참석한 멘토링.

원래 계획은 '셀프리더십'에 대해 각자 5분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던 달이다. 다함께 모여야 더 많은 의견도 나누고, 피드백도 받고 할 것 같아서 계획을 변경했다. 봉사활동을 할까도 했는데, 여러가지 준비 사항 미비로, 자유로운 주제로 멘토링을 해주기로 했다.

늘 그렇듯이 "지난 한 달간 어떻게 보냈어?"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각자 이 모임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다른 사람의 생활은 어떤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들도 있기 마련이다. 파미에스테이션 2층 식당가의 멜던이라는 브런치 카페에 갖는데, 우리가 앉은 자리가 독립된 공간이라기 보다 푸드코트 같이 완전히 오픈된 개념이었다. 다소 당황스러운 자리였지만 집중도는 의외로 훨씬 더 있었는데, 우리 자리 앞에 2층에 모여있는 식당들이 간판이 30*30 정도의 정사각형 간판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어떤 간판 디자인이 제일 마음에 들어?"라고 물어보니, 4명이 각자 다 다른 간판을 선택하고 이유도 제각각이었다. 다양성에 대해 이런 식으로 알아보는 것도 느낌있다.

약 3시간 가량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했다. 나에게 궁금한 이야기, 살아가면서 고민되는 이야기등 전방위적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니 오히려 친구들의 몰입도도 더 좋았던 느낌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들이 분명히 있겠지만 결국 성장하고 픈 인간의 기본은 세대를 뛰어넘아 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오늘도 함께 해준 재우님, 연주님, 은채님, 승현님에게 고마웠다. 다음 달에 또 멋진 모습으로 다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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