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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Week 9_동정심을 되살린다

by CreActive Coach 2020. 12. 13.
이번 주에 당신은 창조성을 가로막는 내부의 장애물과 직면하게 된다. 이 시점에서 포기하고픈 유혹이 고개를 들지도 모른다. 그래선 안된다! 여기서는 창조적인 노력을 시도할 때마다 당신을 괴롭혀온 감정적인 장애물을 밝혀내고, 과거의 실패에서 비롯된 수치심을 치유할 것이다. 창조적인 성취를 갈망하지만 겁에 질린 어린 아티스트를 어루만지면서 동정심을 키우며, 감정적 장애물을 해체하고 새로운 모험을 응원할 방법을 익히게 된다. 

<두려움의 치료제>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은 첫걸음을 어떻게 떼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은 거대하고 실현 불가능한 과제부터 떠올린다. 이런 거창한 과제가 당장 성취되지 못하거나 심지어 시작조차 되지 못할 때, 그들은 게으름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망설임 없이 말한다. 시작하지 못하는 것을 게으름이라고 표현해선 안된다. 그것은 두려움이다. (p259)

어떤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당신 자신의 도움이, 당신에게 힘이 되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뜻일 뿐이다. 무엇보다 맨 먼저 해야 할 일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하겠다고 결심하고 걸음마를 떼는 것이다. 이런 걸음은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면 많은 두려움이 생긴다. 그 두려움이 일을 미루게 하고, 우리는 그것을 게으름이라고 잘못 부르고 있다. 미루는 것을 이젠 게으름이라고 부르지 말자. 그것은 두려움이다.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미완성에 대한 두려움, 실패와 성공에 대한 두려움, 시작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창조성 회복을 가로막는 것은 이러한 두려움이다. 두려움의 치료제는 단 하나, 바로 사랑이다. 

사랑으로 당신의 아티스트가 갖고 있는 두려움을 치료해야 한다. (p260)

자신을 윽박지르지 말고 스스로에게 잘 대해주자. 그리고 지금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게으름이 아니라 두려움이라는 것을 인식하자. (p261)

 

<열정이라는 삶의 에너지>

열정은 삶의 흐름에 왕성한 활동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이다. 열정은 일이 아니라 놀이에 기반을 두고 있다. (p262)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고달픈 훈련으로 보여도 우리에겐 어린 아티스트와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이다. (p262)

우리의 어린 아티스트가 즐겁게 뛰놀도록 하는 최고의 방법은 노는 것처럼 일하는 것이다. (p262)

예술은 과정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그리고 그 과정은 재미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창조적인 과정이야말로 시간이라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창조성 그 자체이다. 이런 놀이의 핵심은 즐거움에 있다. (p263)

 

<창조성의 유턴>

타인의 동정심에 중독된 사람들은 창조성을 회복해갈수록 마음 한편에서 불안감과 자기회의에 빠지게 된다. (p263)

눈부신 성공은 회복기에 있는 아티스트를 자기패배의 동굴 속으로 황급히 도망치게 만든다. 그 이유는 지속적으로 생산적이고 창조적이어야 한다는 위험을 감수할 신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혜술적 장애물의 희생자가 됨으로써 더욱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p264)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동정해야 한다. 창조성은 겁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일에는 이런 유턴이 있다. 유턴은 주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p265)

성공적인 창조적 삶은 성공적인 창조적 실패를 기반으로 한다. 성공의 비결은 바로 그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다. (p266)

창조성 때문에 생긴 상처를 치료하는 방법은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성을 발휘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감독으로 돌아왔다. (p266)

유턴은 언제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온다. 둘 중 어느 것이든 상관없다. 결과는 마찬가지다. 이런 유턴의 시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그런 시기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p267)

창조성의 유턴의 시기가 다가오면 "이 상황에서 내가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을까?"라고 자신에게 물어보고 기꺼이 도움을 구해야 한다. (p269)

 

<장애물 헤쳐나가기>

자유롭게 일하려고 하는 아티스트는 분노와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p269)

 

Week 1_안정감_#시작

Week 2_정체성_#관심

Week 3_힘(에너지)_#기회

Week 4_개성_#현존

Week 5_가능성_#자연스러움

Week 6_풍요로움_#소확행

Week 7_연대감_#크리액티브

Week 8_의지_#문 

Week 9_동정심_#소림사 #회복탄력성

이번 주는 읽으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 나도 게으름으로 포장하고 있던 속내가 '실패'나 '지적'에 대한 '두려움'이었겠구나를 알아챘다. 그러다 보니 정말 나 스스로 그 마음을 사랑으로, 인정으로, 지지와 격려로 안아주고 싶어졌다. 

얼마전 ICF 포럼에서 연사가 'Artistry'와 'Mastery'에 대해 기조연설을 보았는데 거기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서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이 챕터에서는 군대식 훈련의 이미지를 지우라고 했다. 놀이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이미지다. 끊임없는 수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을 훈련으로 생각하지 말고 놀이라고 하자. 즐겁게 하자. 남들이 훈련이라고 봐도 자기가 즐거우면 된다. 루틴화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내게 생각하게 하는 지점이었다.

글을 읽다가 갑자기 우리 아티스트웨이 코칭스터디 공간이 떠올랐다. 실제 나이들은 모르지만 예전에 유학시절에 서양인들이 수평적이어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존대어가 없는 언어라고 생각했는데, 여기 안에서 그 떄의 그런 느낌을 받는다.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수평적으로 갈 수 있는 공간이 되어가는 구나라고. 시대가 변해가는 것일까? 코칭이라는 틀이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일까?

태그를 걸때 #for healthy life를 구호처럼 말하곤 하는데 내 생각을 <아티스트 웨이>를 읽다보면 곳곳에서 인정받는 느낌을 받는다. 

유턴이라는 표현은 내게는 회복탄력성이 떠올랐다. 그런 시기는 분명 있다. 유턴 뿐만 아니라 롤러코스터 처럼 up & down이 분명 있는데 그 때 필요한 것이 회복탄력성.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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