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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여백이 있는 풍경/Artist Way

Week 8_의지를 되찾는다

by CreActive Coach 2020. 12. 4.
"이번 주에는 창조성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인 시간을 다룬다. 창조적인 모험을 회피하는 시간에 대해 자신이 어떤 인식을 가져왔는지 진단해보면, 당장 어떤 삶의 변화가 필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토록 창조적으로 살기를 바랐음에도 지금의 삶에 안주하게 만든 상황이 무엇이었는지 드러날 것이다."

 

<아티스트의 싹을 자르는 지식인들>

젊은 아티스트들은 묘목이다. 그들의 초기 작품은 잡목이나 덤불, 심지어 잡초와 같다. (p231)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그들을 가르쳤으면 한다. (p231)

 

<패배를 가장한 승리>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중략) 이제는 앞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것은 정말 어려울지도 모른다.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패배를 가장한 승리'는 아티스트에게 아주 좋은 도구이다. 그 도구를 얻으려면 단순하고 냉정하게 이 한마디만 던지면 된다. "이 패배가 나에게 무엇을 주려 하는 것일까? 내 작품의 어디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것일까?" 이 질문의 대답에 당신은 아마 깜짝 놀라며 자유로워질 것이다. 

고통을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승리의 비법이다. 그러기 위한 열쇠는 들어가기를 주저했던 또 다른 문을 통해 걸어가기만 하면 새로운 희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고 신뢰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p234~235)

 

나는 패배를 거듭한 후에 "왜 내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대신 "다음에 무엇을 할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에 필요한 게 뭐지?"라고 자신에게 물을 때마다 그저 그에 따라 앞으로 나아갔다. 그러면서 나는 일에 탄력을 붙어넣는 열쇠는 자신에 대한 신뢰와 선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p237)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고통은 재빨리 쓸모 있게 이용하지 않으면 가슴 속에서 응고되고, 이로 인해 어떤 행동을 취하기가 힘들다. 패배감에 사로잡혔을 때는 내면의 창조성을 계속 떠받칠 수 있는 어떤 행동을 당장 해야만 한다. 장미 한 송이나 스케치북 따위를 사는 하찮은 행동일지라도, 그것은 내면의 창조성에게 "나는 네가 있다는 것과 네가 겪고 있는 고통을 알아. 앞으로는 너에게 더욱 가치있는 미래를 약속할게"라는 당신의 의지를 보여준다. (p238)

 

<나이와 시간의 벽>

"그 일을 하기에 나는 나이가 너무 많아"라는 말은 "그 일을 할 만한 돈이 없어"라는 말과 함께 우리 내면에 웅크리고서 창조성 발굴을 가로막는 최대의 거짓말이다. (p239)

 

창조성이 막힌 사람들은 꿈을 좇기엔 자신이 너무 늙었거나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늙고 노쇠해도, 어리고 어수록해도 해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든 적든 뭔가에 미쳐보는 것은 창조적인 탐험에 나서는 데 필수적인 일이다. (p241)

 

창조성은 어느 한 순간에 일깨워진다. 그 순간 우리는 시간의 벽을 뛰어 넘는다. 창조성을 회복하면서 우리는 알게 된다. 만족스러운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고 나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야"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는다. 일단 창조성의 물결에 휩싸이면 우리는 아이가 된다. (p241)

 

하지만 따지고 보면 하루하루는 어차피 행동하는 나날의 끝없는 도돌이표가 아닌가? 분명한 목표가 있는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해보라. 

일종의 의욕상실이랄 수도 있는 회피는 과정을 거부하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는 이미 손에 익은 기술이나 완성된 작품에 초점을 맞추길 좋아한다. 이런 마지막 결과물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창조성이 일깨워진다는 사실은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p242)

 

창조적인 활동이란 끝을 맺을 수가 없는 것이다. (p242)

 

과정에 초점을 맞추면 창조적인 생활에 모험심이 샘솟는다. 하지만 똑같은 생활이라도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모든 것이 어리석고 황폐하게 느껴질 수 있다. (p243)

 

초보자가 되게 해달라는 것은 아티스트에겐 언제나 최고의 기도이다. 초보자는 겸손하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탐구한다. 탐구는 성취로 이어진다. 모든 것은 작고 두려운 단계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p244)

 

<단계밟기: 극적인 성공이란 없다>

단계를 밟는다는 것은 준비 없이 높은 단계로 건너뛰기보다는 그 전의 낮은 단계부터 하나씩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p244)

 

창조성을 위해 매일 할 수 있는 행동이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했다. 매일 이런 행동을 하겠다고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 바로 단계를 밟는 것이다. (p245)

 

창조적인 사람들은 극적인 삶을 산다. 우리는 그런 사람들의 극적인 삶에서 파괴적인 경우만 추려내어 자신은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용한다. (p245)

 

창조성은 행동을 요구하지만 그것은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니다. 행동은 책임을 요구하고 우리는 그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좀 더 자유로워지려면 뭔가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인가? 그렇다. 우린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만 하고 행동하기를 싫어한다. 행동하는 대신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하는 것만 좋아한다. (p246)

 

단계를 밟는다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불평하기보다는 자신이 가진 것을 도구 삼아 일해야 한다는 뜻이다. (p247)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일이 일을 낳는다는 것이다. 작은 행동들이 쌓이면 더 큰 창조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단계를 밟자. 지금 그대로의 삶에서 당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고 바로 그것을 해보자. 답이 안나오는 큰 문제에 빠져있지 말고 작은 행동 한 가지를 매일매일 지속적으로 하자. 커다란 문제에만 매달려 허우적거리면 자그마한 해답도 찾을 수 없다. 거창한 변화-물론 그런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지만-를 기대하지 말고 현재 있는 모든 것, 즉 지금의 일, 가정, 대인관계를 창조적으로 키워나갈 행동을 한다. (p248)


Week 1_안정감_#시작

Week 2_정체성_#관심

Week 3_힘(에너지)_#기회

Week 4_개성_#현존

Week 5_가능성_#자연스러움

Week 6_풍요로움_#소확행

Week 7_연대감_#크리액티브

Week 8_의지_#문

 

이 챕터를 읽으면서 예전에 유화배울 때 그렸던 창작 그림이 생각났다. 산토리니의 어느 골목길 사진을 보고 그렸는데, 하얀 벽에 파란색 문이 인상적인 그림이었다. 그 그림에서 모티브를 따서 구상작업을 했던 적이 있는데, 그 그림이 떠올랐다. 

 

지금 서 있는 곳에서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니 현재 삶이 힘들고 지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다음 문을 활짝 열 준비를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 지금 있는 곳은 나의 삶의 한 과정일 뿐이고, 다른 곳으로 나갈 '문'이 연결되어 있으니 지금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자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랬다. 

현재는 단계를 밟아 나가는 과정이다. 창조성을 발휘하여 삶을 느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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