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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글쓰기 프로젝트

#004_나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되는 순간

by CreActive Coach 2021. 5. 28.

코칭스터디에서 받은 선물

 

자문자답 다이어리를 펼치고 만난 질문.

내 얼굴이 나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무엇이 날 그렇게 하나요?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웃음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억지 미소라고 해도 입꼬리가 귀를 향해 가는 순간 뇌는 행복함을 느끼는 것 같다. 워낙 일상에서 잘 웃는 편이다. 웃음소리가 "호탕하다"는 피드백도 많이 들었고, 단전에서 부터 올라오는 웃음 소리를 들으면 내가 다 시원해지는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 살아계실 때, 어렸을 때, 아버지는 엄한 편이셨다. 그러면서도 의외인 부분에 우리를 풀어주시기도 하셨는데, 간혹 동생과 싸우거나 해야할 일을 안해서 혼이 나는 경우, 간혹 웃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버지의 화가 풀리시고 '너는 혼나는데도 웃느냐'시며 어이없어 하시곤 했다.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는 속담이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내가 웃게 되는 순간은 매 순간인 것 같다. 틈틈히 당연히 짜증도 나는 일도 있고, 화가 나는 일들도 있지만 그 안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니 말이다. 감사한 일상이 나를 웃게 만드는 것 같다. 오늘도 비가 내리며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다소 무거워질 수 있는 기분을 웃음으로 Up하면서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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