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열정을 채우다/글쓰기 프로젝트

#002_새로운 도전

by CreActive Coach 2021. 5. 25.

온라인특강하는 장면을 교수님께서 촬영해주시는 센스 발휘! 감사합니다!

 

방금 '국립 한국교통대 학부생(3~4학년)'들에게 '사회적 가치'에 대한 특강을 마쳤다. 한 달 전(4/26) 교통대에서 강의를 하시는 김 교수님께서 대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싶은데 내가 생각나셨다시며 전화를 주셨다. 한 20~30분간 가볍게 대학생들에게 회사 소개도 하고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도움이 될 듯하다는 말씀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살짝 긴장이 되었지만 기꺼이 하겠다고 답변을 드렸다.

그동안 인터널 강의 준비와 회사 경영평가 준비로 바쁜 와중에 준비를 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시간이 다가오면서 어떤 이야기들을 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고민했다. 회사소개서를 2016년부터 2020년에 작성한 것들을 훓어 보았다. 결국 2020년도 회사 소개서를 갖고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면 좋겠다 생각하고 회사소개 PPT 자료를 다듬었다. 그동안 회사 소개를 구두로 하곤 했는데, 이렇게 PPT 자료를 준비하면서 하니 느낌이 새로웠다. 2016년에 서울시 매니페스토 대회 본선에 나가서 회사 소개를 했던 적 이후 오랜만이다.

'특강'이라는 이름이 주는 힘이 있다. 내가 '특강'이라는 것을 하다니. 영광이다. 몇 년전 중앙대학교에서 한 교수님께서 특강을 요청하셨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무슨 특강을..'이라며 정중하게 거절을 했던 경험이 있다. 그때와 지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뭘까? 2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듯하다. 하나는, 내 사업을 벌써 6년 차 들어오니 너무 잘 아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감'이 아닐까. 벌써 이 사업을 수행한 지 6년 차에 접어들었다. 설립부터 있었으니 곳곳을 다 잘 안다. 그러니 그 누구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두 번째 자신감은 'presentation'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코칭을 배우고, 대학원을 다니고, 인터널 프로그램의 FT가 되고, 강의를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이렇게 누군가의 앞에서 편안하게 발표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자랑스럽다. 피하지 않았다. 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때론 앞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옆으로 갈 때도 있고, 뒤로 물러날 때도 있었다. 그렇지만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그 용기와 도전이 나에게 성취를 가져다 준다. 자존감의 메커니즘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감동적이다. 오늘도 새로운 도전을 하며 '특강'을 잘 마무리했다. 좋은 기회 주신 김 교수님께 정말 정말 감사하고, 성심으로 최선을 다한 나에게도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