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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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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_오늘의 질문_#5일차

by CreActive Coach 2022. 4. 27.

Q. 다른 사람이 당신을 부를 때 주로 사용하는 호칭은 요? 그 이유는 요? 그 호칭이 당신은 좋으세요?

→ 집에서는 '보비'라고 불러요. 아버지께서 젊은 시절 읽으셨던 책의 주인공이 '보비'였는데, 아주 마음에 드셨대요. 아이를 낳으면 남녀 상관없이 '보비'라고 이름을 짓겠다고 하셨는데, 첫째 아이가 저라서 제가 '보비'가 되었어요. 지금은 영어이름도 많고, 개성있는 이름도 많지만, 제가 어렸을 때 '보비'라는 이름은 놀리거리가 되기 딱 좋은 호칭이었어요. 마침 '우리 집 화장지는 뽀삐~'라는 광고가 유행하던 시절이라서, '뽀삐'라고 놀림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이런 이름이지만 유학시절엔 '보비'라는 이름을 영문으로 변환해서 'Bobby'라고 사용했는데, 아주 맘에 들었어요. 여성인데 남자이름인 'Bobby'라고 하는게 인상깊었나봐요.

초등학교 다닐 때 부터는 외부에선 '은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이름과 연결해서 별명을 짓기도 했는데, '은하마'라는 별명도 기억이 나네요. 스타벅스의 사이렌오더를 할 때 '은하계'로 불려요. 원대한 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아서 은하계라는 호칭을 들을 때마다 우주에서 별다방을 바라보는 느낌이예요.  

일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직책으로 불릴 때가 많아요. 비서관 활동을 오래 해서 '비서관'이라고 여전히 불리고 있고, 요즘은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서 '대표'라는 호칭도 친숙해요. 부캐로 활동하던 것이 점점 본캐를 노리고 있는 '코치'라는 호칭도 제가 아주 애정하는 호칭이예요.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코치가 되고 싶어요.

 

 

Q. 지금 당신에게 가장 큰 소원은 무엇인가요?

→ 영원한 숙제. 체중감량. 영어로 코칭하기. 작가데뷔. 어떤 것이 더 크다 이런 개념은 아니고, 제가 이루지 못하고 있는 과제들이예요. 쓰다보니 소원이라기 보다 숙제 같은 느낌이드네요.


Q. 당신 인생에서 기념비적인 날이 있다면 언제, 무슨 날인가요?

→ 제가 태어난 날. 3월 24일에 태어났으니 봄 날, 양자리로 태어났어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살아 숨쉬고, 즐기고 있으니 이 만큼 기념비적인 날이 있을까요? 하루하루가 살아있음이 감사하니 매일이 매일이 기념비 적인 날일지도요.


Q. 당신이 살아오는 데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무엇인가요?

→ 사람들이요. 나를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 들 든든하게 도와주는 사랑하는 동생부부와 조카들.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 귀한 인연들이죠. 저도 그 사람들에게 귀한 인연이고 싶어요.


Q. 당신이 내, 남할 것 없이 강조해온 덕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유교의 핵심 가르침이긴 하지만, 옛날 사람, 옛날 마인드가 있어서인지 사람에겐 이 5가지 덕목이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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