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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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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오늘의 질문_#12일차

by CreActive Coach 2022. 5. 4.


Q. 당신의 생에서 가장 힘든 때는 언제였나요? 무슨 일로 그렇게 힘들었어요?
→ 살면서 크게 힘든다는 생각을 별로 안 하는 듯해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생각과 거기에 머물기보다는 그렇다면 여기서 어떻게 해야 하지 하는 식으로 생각을 전환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지난 것들은 다 추억이잖아요. 그래서 그때 그 힘들었던 때도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지난 추억은 다 아름답다고 느껴요.
그래도 힘들었던 때라면, 유학생활을 하고 들어간 직장에서 굉장히 친한 후배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저를 피하고 따돌리는 듯한 행동을 했을 때였어요. 원인을 알면 좋을텐데 알지도 못해서 더 답답하고 그랬었어요. 몇 년이 지난 뒤 화해를 했는데, 그때는 무엇 때문에 싸웠는지 조차 기억도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런 제가 스스로 한심하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그랬죠.

Q. 그때 당신이 크게 힘이 되어주던 무엇이 있었나요?
→ 해리포터 소설이 첫 시리즈가 나왔던 때였어요. 2000년도 였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 될 때마다 그 소설을 읽으면서 잊고, 힐링을 했어요. 정말 큰 힘이 되어주었죠.


Q. 일반적으로 당신은 어떤 경우에 어느 어려움을 느끼나요?
→ 흠, 저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 할 때, 타인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데 그건 정말 어려워요. 다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탁은 잘 들어주면서 정작 저에 대한 부탁은 참 어렵더라고요. 극복하고 싶은 어려움이에요.


Q. 그럴 때 당신은 어떻게 해결하지요? 당신만의 해결법을 들려주세요.
→ 정말 해야 한다면 부탁을 해야겠죠. 그런 경우도 있고요. 다만 가능하면 자존감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안 들어준다고 할 때 '그럴 수 있는 상황'을 이해를 하는 거죠. 정말 그럴 수 있잖아요. 그리고 부탁을 들어주기 싫을 수도 있을 거고요. 그러려니 하는 마음? 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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