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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독서일기9

#2022-22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제목하고 내용하고는 조금 언밸런스드 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제목은 내가 늘 주장하는 '일단 하라'는 메시지와 맥이 닿아있어서 책이 끌렸나 보다. 서점에 서서 그냥 읽어봐도 될 정도로 잘 읽히는 매력이 있는데 책 한 권 사들고 집으로 왔다. 그 안의 내용들은 작가의 인사이트를 볼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렇게 임팩트있게 정리하는 것도 큰 능력이다. 특히 MZ세대들이 글보단 영상, 카드 뉴스 등 짧은 메시지에 더 끌리는 성향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들에게 잘 읽힐 것 같다는 느낌도. 마케팅 혹은 에디터가 정말 역량 있는 분인가 생각이 들었다. 2022. 7. 27.
2021-15 <업스트림> 대응보다는 예방 기대를 많이 했는데 집중이 잘 안된다. 사례들도 방대한데, 사례들에 집중이 되어서 그래서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건지 본질에 집중이 안된다고 할까.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가 너무 많으면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보다 외양간을 미리 잘 만들고 관리하는게 더 좋다는 것. 그게 업스트림! 그런데 이건 눈에 보이지 않으니 결과를 내는 다운스트림에 집중하고 있다는 거다. 분명 큰 방향성과 궁극적인 목표는 업스트림인 것은 분명하다. 인재와 시스템 등등이 필요하다고. 결국은 비용이라고 했지만 나는 인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사람이 시스템도 설계하고,관리하는 것은 물론 어디에 돈을 쓸지도 결정하는거니까. 그래서 사람에 투자를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형식적.. 2021. 10. 11.
2021-13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평생학습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는 말을 클리셰로 많이 쓴다. 이 책 역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의 생존코드"라고 부제로 달아놓았다. 책을 덮고 보니 프로페셔널 스튜던트가 결국 생존코드 구나! 생존코드 =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평생교육이 자리 잡은 지 오래다. 내 주변을 봐도 그렇고, 나 역시 계속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 여기서 "무언가"는 내가 선택해서 배우는 것이다. 평생교육이 좋은 것은 학창 시절에 의무적으로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을 찾아서 배운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가끔씩 나 스스로도 '학교 다닐 때 이렇게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서울대를 갔을 텐데..' 라며 웃으며 말한다. 그만큼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무언가를 배우고 있다. 때로는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스킬.. 2021. 8. 29.
2021-12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성격은 변할 수 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의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은 제가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중 몇몇 교수님들의 강의가 기억에 남는데요, 「리더십 개발 방법론」의 김성준 교수님 강의도 그랬습니다. 어느 날,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김성준 교수님께서 를 추천하셨습니다. 의 저자 벤저민 하디가 쓴 책입니다. 원제는 2021. 8. 23.
2021-11 <2030 축의 전환> 수평적사고가 필요해! 오랜만에 사고의 전환이 되는 책을 읽었다. 요즘 저출산 고령화를 걱정하는 도서들을 읽게 되는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15년 전부터 고령화를 우려했던 이야기들이 나오긴 하는데 그때 예측했던 것에서 지금 다른 게 느껴지는 것은 하나다. 나이 들어서 일이 필요하긴 하지만 이 정도로 일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그 시대에 바라봤던 60대는 현재의 60대외 체력, 생활방식들이 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책 역시 앞으로 2030년까지 정말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울 것은 없을 수 있지만 그것을 방대한 연구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점이 놀랍다. 2020년도에 쓰여졌으니 향후 10년을 바라보고 예측했다. 21년이니 이제 9년 남았다. 고령사회에 대처해야 하고, 인공지능을 봐.. 2021. 7. 27.
<현존수업>을 마치고 홍성향 코치님이 열어주신 코칭 스터디 이 7월 17일 오전 마무리되었다. 벌써 3번째 코칭 스터디에 참여를 했다. 모든 스터디가 다 마음에 오래 남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들과 나의 참여하는 마음가짐, 이슈들이 맞물려서 오래 남기도하고, 흘러가기도 한다는 것틀 알았다. 이번 스터디는 오래 여운이 남는 스터디가 될 것 같다. 스터디와 함께. 여전히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아티스트로서 창의성을 꾸준하게 키우고 있다. 기쁘다. 책을 혼자서 주욱 읽어 갔다면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워크숍처럼 매주 한 챕터씩 읽고 느끼고, 배운 점들을 나누면서 통찰을 경험했다. 특히 7주차(OT를 포함하면 8주 차이겠지만) "나는 안전함을 느낀다"를 읽을 때는 오랜 기간 나의 삶의 이슈였던 '발표 불안증'에 대한 .. 2021. 7. 24.
2021-03 <글쓰기 바이블> 글쓰기 장인들이 알려주는 글쓰기 네이버 오디오클립 을 정리한 글이다. 두 작가 외에 '박사'라는 분이 대담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 분 역시 출간한 책 숫자가 두 자리수를 넘었다는 작가다.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을 3부(일단, 써라. 이렇게 써라, 이제, 쓰자)에 담아내고 있어 '글쓰기 바이블'이라 칭할 만 하다. 두 작가분을 개인적으로 잘 알고 있어 두 분의 본 업에 대한 내공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번 책을 읽으면서 두 분의 내공에 대해 너무 감동받았다. 글쓰기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방법, 통찰에 대해 자유자재로 나누는 모습에 진정한 '수파리'의 세계를 보는 듯 했다. 어떤 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수행하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자기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하는 단계까지 얼마나 노력을 하였을까. 글쓰기에 대한 팁을 배우러 읽기 시작.. 2021. 1. 26.
2021-02 <해결중심 단기코칭> 사람도 같이 보자! 해결중심이라는 단어때문에 가볍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넘 목적이 분명하다 느끼기도 했다. 읽다보니 매 세션마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굉장히 실질적인,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로 가득하여 코칭 실용서로 손색이 없다. 코칭을 해결중심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 안에서 사람을 놓치지 않아야겠다. 2021. 1. 26.
2021-01 <더 해빙> 귀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미선이 추천해 준 두번 째 책. 2020년도 내내 베스트셀러에 등극해 있었단다. 40만부 이상이 팔렸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으니 정말 어마어마한 판매량이다. 연휴 시작 전에 해빙노트 세트로 교보문고에 주문해 둔 것을 깜박하고, 새해 시작하는 첫 날 오프닝을 독서로 해보자고 생각하고 리디북스에서 e-book으로 구매해 바로 읽기 시작했다. 설 연휴임에도 오후가 되니 택배가 마침 도착했지만 일단 전자책으로 마무리를 했다. 저자는 'Having(해빙)'이라는 것은 지금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 지금 여기에서 출발하는 것. 현재 자신에게 있는 것을 대상으로 삼는 것.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다 라고. 생각해보면, 과거에 머무르고 미래를 앞서 ..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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