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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디자인 아티스트의 살롱

무사고3

2011년 나만의 10대 뉴스 1, 봉하를 떠나다 - 3년 4개월의 봉하생활을 정리했다. 전직대통령예우에 관한 법으로 배정된 공식비서관으로 2008년 2월 25일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모시고 KTX로 밀양역을 거쳐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불과 3년 4개월의 시간동안 평생을 살아도 겪어보지 못했을 큰 일들을 치뤘다. 딱 적당할 때, 떠나올 수 있었다. 9년간의 비서생활을 마쳤다. 10년까지는 생각하고 있었던 일이었지만, 기회는 우연치않게 왔다. 9년간 후회없이 일했기 때문에, '아쉬움'이라던가 후회스럽다'던가 하는 감정들이 전혀 생기지 않았다. 그 것 참 신기했다. 2, 새 둥지를 틀다 - 한 달을 쉬고, 다시 새로운 곳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8월 1일부터 둥지를 틀었다. 오자마자 주어진 일이 생겨서 다른 생각할 틈없이 일에 매.. 2014. 12. 30.
2001년 나만의 10대 뉴스 정리를 하다보니 그다지 특별한 일이 없던 해였네. 역마살과 방황수로 압축될 듯.. 1, 우수 당직자로 선정돼 상받다 - 사회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우수당직자'로 선정돼(1월20일) 대표로 김대중대통령에게 상을 받을 일.. 몇 십년씩 근무했던 분들을 제치고 특별히 일을 잘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이런 상이 돌아온 것을 보면 세상사 머리좋고 똑똑하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 듯... 2, 3번의 해외 여행 - 유난히도 해외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한 해. 생각해보니 큰 대륙을 3곳을 가본셈이 됐네..^^ 2-1) 호주편 -- 우수당직자로 선정된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감사하다고 이리저리 퍼주고 나니 오히려 적자..T.T)과 3박4일의 휴가를 받았으나 이리저리 휴가를 늘려 4월초 1주일동안 다녀왔음. 4년3개월.. 2014. 12. 30.
2000년 나만의 10대 뉴스 1, 승진 - 입사 2년만에 차장에서 부장으로 초고속(?)승진을 했다. 물론 시기와 질시의 눈초리를 견뎌야 했지만.. 2, 금강산 기행 - 학창시절 교과서로만 접했던 바위산에 어마어마하게 새겨진 '김일성아바이수령동지' 찬양글을 직접 보고, 첨으로 북한 사람들을 만나서 짧은 인사만이라도 나눴고, 수려한 금수강산을 직접 눈의로 본 것. 정말 잊지못할 경험이었음. 3, 홍콩 - 여름휴가로 후배와 3박4일 일정으로 대학시절 영화로 접했던 홍콩엘 다녀왔다. 동양과 서양이 한 곳에 있는 느낌. 멋있었다. 한 1주일정도 곳곳을 둘러보면 정말 좋을 것 같다. 4. 팬다스 모임의 정례화(?) - OB와 현역들의 모임이 일년에 한번 정도씩 정례화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린 학창시절의 그리움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은 .. 2014.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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